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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식 티움/밀리터리

임진왜란 원숭이 병사로 부대를 만들어? 일본원숭이가 아니고 우리나라에 원숭이 부대? 세계 전쟁사에 동물들을 무기나 병사로 이용한 예는 많이 있다. 코끼리, 쥐, 돌고래, 개, 곰, 비둘기 등. 지금도 군대에서 군견은 흔하고 돌고래를 무기로 이용하는 연구도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전쟁사에도 이렇게 동물을 이용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동물은 바로 원숭이다. 원숭이 부대를 이끌고 전쟁에 참전한 이야기가 오래 전도 아닌 임진왜란 때 있었다. 원숭이를 원숭이로 격파하려한건가? 우리나라에서 부대를 만든 건 아니고 우리를 도와주려고 온 명나라에서 데리고 온 병사? 들이다. 원병삼백. 뭔가 영화 300도 생각나고 대단한 것처럼 보인다. 더군다나 이 원숭이 부대는 보병도 아니고 기병이다. 말을 타고 다녔다는 말이 안 되는 말이다. 이 원숭이 부대의 원.. 더보기
조선시대의 갑옷 두정갑 오해와 진실 사극에 보면 병사들이나 장수들이 갑옷을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이 갑옷을 '두정갑'이라고 한다. 가죽옷에 징을 박은 듯한 모습인데 어릴 때 몰랐을 적에는 이런 갑옷을 보고 '저런걸 입으니 싸우면 지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철갑으로 둘러진 서양의 갑옷과 비교하며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전투력이 약한가라는 자괴감이 들게 되었다. 그러나 두정갑의 위력을 나중에 알고는 놀랐다. 겉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 실제로 두정갑은 화살도 뚫지 못하는 갑옷이다. 그야 당연하다. 속에는 철판을 댔으니까. 두정갑은 조선시대에 널리 이용되었지만 사실은 고려말기에 전래되었다. 몽골에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겉에 징처럼 보이는 것은 방어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멋으로 되어있는 것도 아니다. 속의 철판을 고정시키는 앵.. 더보기
북미 정상회담 경호하는 구르카 용병은? 트럼프와 김정은의 북미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두 정상의 회담은 전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경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만약 테러라도 발생하는 날에는 회담의 차질 뿐 아니라 싱가포르로서도 난감한 상황이 될지도 모른다. 이에 싱가포르는 세계 최강의 용병으로 불리는 네팔 구르카 전사를 경호에 동원할 것으로 보도가 나오고 있다. 분명 미국이든 북한이든 자국 최고의 경호팀을 데리고 올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하지만 이들은 자국의 수장을 지키는 것이 주 임무. 주변을 지키는데 동원될 것이다. 회담장 주변은 당연히 당사국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싱가포르 경찰 소속 구르카 병력이 주변 경호와 통제를 맡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발 뉴스가 나왔다. 이는 싱가포르 경찰 당국이 .. 더보기
K2 흑표 전차의 잠수 도하 기능은 왜? 간혹 군대 영상들을 보다 보면 도하훈련을 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다. 다리가 없는 경우 각종 차량들과 무기를 도하시키기 위해 임시교량을 건설하는데 공병부대의 몫이다. 탱트도 또한 이런 교량이나 선박으로 건너게 하는데 특이하게도 K2 전차는 극강의 잠수 도하 기능이 있다. 탱크들이 보통 얕은 물은 그냥 건널 수 있지만 우리의 주력 K2 전차는 어마어마한 자력 도하기능을 가지고 있다.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라 다른 전차나 장갑차 등 기갑차량의 개발에는 자력도하가 중요한 요소다. K2가 잠수도하로 강을 건너는 모습은 잠수함이냐는 물음이 생길정도로 어마어마하다. K2 흑표전차의 잠수도하 수준은 4.1m다. 당연히 4m의 깊이면 전차는 물속에 잠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동통기장치인 스노클을 설치하여 물위로 내놓.. 더보기
미군의 환청을 만들어내는 신무기 LIPE 미군이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미군이 신무기를 개발하는거야 뭐 그닥 신기한 일은 아니지만 좀 다른 컨셉의 무기가 개발되고 있다. 이 신무기의 이름은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효과(Laser-Induced Plasma Effect) 줄여서 LIPE라고 불린다. 미 펜타곤의 비치명적 무기 프로그램에서 몇 년 동안 개발중이다. 그동안 미군은 폭발력을 극대화 하는 무기외에 치명적이기는 하지만 비살상무기 쪽으로도 개발을 하고 있었다. 보통 살상은 하지 않으면서 적을 무력화 시키는 것인데 이 무기도 그와 같은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것은 일종의 환청처럼 소리를 들리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상대를 기만하는데 이 소리는 고막을 손상시킬정도의 큰 폭발음에서부터 속삭이는 소리까지 다양하다... 더보기
미 공군의 6세대 전투기에 대한 5가지 키워드 미 공군 연구소는 6세대 전투기와 다양한 미사일, 편대 드론 및 무인 비행기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 공군의 선도적인 연구 기관은 로얄 윙맨, 그램린스, 카운터 일렉트로닉스, 고성능 마이크로파를 장착한 진보된 미사일 같은 프로그램들을 강연하며 Air Force 2030 - Call to Action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짧은 영상이지만 이 영상을 통해 미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에 대한 개발방향을 볼 수 있다. 나레이션에는 "오늘의 연구는 내일의 공군 기술이다"라고 말한다. 미 공군은 차세대 공군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군에서 레이저 무기에 대한 최초의 실용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공군은 차세대 기술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 더보기
미 육군의 로봇차량 헌터울프 미 육군은 HDT 글로벌사의 헌터울프(Hunter WOLF)를 주문했다. 헌터울프는 수송을 위한 소형 장갑차인데 운전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로봇 시스템으로 보병이 작전수행을 위해 이동 시 같이 민첩하게 짐을 운반할 수 있는 장비다. 좁은 산책로, 가파른 경사면 및 밀림을 횡단하며 약 450kg을 운반할 수 있다. 연료를 보충하지 않고 72시간동안 기동이 가능하다. 450kg을 운반하는 차량이 뭐가 대단하냐고 하겠지만 그만큼 사이즈가 작다. 보병 옆에서 같이 숲을 헤치며 기동하는 로봇차량으로 230 x 140 x 117 cm 사이즈다. 사람이 들어가서 운전하는 것이 아니므로 운전공간은 필요없다. 이것은 보병의 임무를 지원할 뿐 아니라 병사의 행군에도 짐을 대신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사병의 피로를 덜어준다.. 더보기
향후 10년 안에 업그레이드 되는 미군 병사의 모습 향후 10년 안에 업그레이드 되는 미군 병사의 모습이 나왔다. SF적인 황당한 모습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개선되는 것들을 현재의 개발상황에 맞춰서 나타낸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전혀 허무맹랑한 모습이 아니고 곧 보게 될 모습이다. 당연히 미국이 바뀌면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이고 우리에게도 도입 될 모습이기도 하다. 일단 핵심은 경량화다. 현대전에서 전자장비가 늘어남에 따라 사병들의 짐이 점점 무거워지는 경향이 있다. 이를 가볍게 만들어 주는 것이 개선의 핵심부분이다. 당연히 전자장비도 늘어난다. 곧 보게 될 미군 병사의 모습이 어떤지 살펴보자. 1. 더 멀리가고 더 크고 더 가벼운 총알 미 육군의 M4 / M16 돌격 소총을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총과 탄약을 시험중인데 특히 총알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