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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탈주특급 긴박감 넘치는 고전 영화 오래된 영화지만 손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 포로들이 이탈리아 포로 수용소에서 집단 탈출을 감행하고 열차를 지휘하며 스위스 국경으로 향하는 이야기입니다. 2차대전의 이야기는 영화의 단골소재. 아주 오래된 영화라 지금의 관점에서 본다면 화면상으로는 다소 유치한 면이 있지만 극적 요소로는 훌륭한 고전영화입니다. ※영화를 안 본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급행 탈출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가는 1944년.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한 연합군 포로 수용소에 폭격 임무중 격추되어 포로가 된 미공군의 조셉 라이언 대령(Colonel Joseph L. Ryan: 프랑크 시나트라 분)이 오게 된다. 이 포로 수용소에는 영국군과 미국군이 함께 수용되어 있었고 이탈리아군이 관.. 더보기
영화 까미유 끌로델(Camille Claudel) 1988 외로운 여자이자 천재 예술가 까미유 끌로델의 이야기 흔치 않은 미술 소재의 영화인 까미유 끌로델. 엄밀히 말하면 작가의 이야기지만. 1990년에 개봉된 아주 오래된 영화인데 이자벨 아자니의 젊은 시절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9세기 프랑스의 여성 조각가였던 카미유 클로델의 전기를 다룬 영화로 그녀의 조카손녀인 라인-마리 끌로델이 쓴 책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자벨 아자니가 제작 및 주연을 맡았고 이 영화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세자르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까미유 끌로델 19세기 말, 재능 있는 조각가 까미유 끌로델(이자벨 아자니)은 최고의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제라르 드파르듀.. 더보기
영화 블러드 레드 스카이 - 모성이 더 강하네 힘있는 연출이 조금 아쉬운 넷플릭스 영화 블러드 레드 스카이. 극장 개봉은 하지 않은 것 같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다. 국내에서는 좋은 평점은 얻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로튼 토마토 지수는 80% 정도로 훌륭하다고 볼수는 없지만 나쁘지는 않다. 그리고 총 평점과 다르게 개인적으로는 그닥 재미없게 보지는 않았다.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블러드 레드 스카이 의문의 병을 앓는 여자. 치료를 위해 어린 아들과 밤 비행기에 오른다. 이륙 후, 비행기가 테러리스트들에게 점령당하자 여인은 생존 싸움을 시작한다. 그간 힘겹게 숨겨온 어둠의 힘을 뿜으며. (넷플릭스) 평점 6.1 (2021.07.23 개봉) 감독 피터 쏘워스 출연 페리 보위마이스터, 롤랜드 묄러, 치디 아주포.. 더보기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 - 거대한 거짓의 뒤에는... 어떤 장르든 잘 만드는 리들리 스콧, 첩보 액션 스릴러는? 어떤 장르든지 잘 만드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바디 오브 라이즈다. 리들리 스콧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조합이 흥미로운데 둘의 조합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냈을까.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바디 오브 라이즈 사상 최악의 미션! 끝까지 살아남아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테러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사상 최악의 미션에 투입된 대 테러요원 페리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또 다른 요원 호프만(러셀 크로우)을 통해 본부의 임무를 전달 받는 그는 테러리스트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복잡한 감시망을 피해 다니면서 위험 속으로 뛰어 든다. 하지만 목표물에 다가갈수록 그가 발견하는 진실은 그의 목숨을 위협할 만큼이나 위험하다. .. 더보기
영화 씬시티(2005) 스타일리쉬의 끝 역시 쿠엔틴 타란티노 2005년 나온 신시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라고 위에 소제목에 적었지만 단독은 아니고 3명의 감독이 있다. 하지만 쿠엔틴 타란티노 분위기 물씬 풍기는 스타일리시한 영화다. SIN의 의미는 죄. 이 도시에는 어떤 죄가 있는 걸까?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씬 시티 대담한 범죄와 스릴 넘치는 관능으로 가득 찬 도시 ‘씬 시티’부패와 범죄로 가득 찬 죄악의 도시 '씬 시티'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지켜나가는 거침없는 아웃사이더들이 있다. 마지막 남은 양심적인 형사와 살인 누명을 쓴 거대한 스트리트 파이터, 고독한 사진작가와 주위를 맴도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바로 그들. 그들의 거침없는 복수 그리고 매혹적인 사랑이 각각 색다르게 엇갈리며 도시를 휘감.. 더보기
영화 행복한 라짜로 라짜로는 행복했을까? 제71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의 예술적인 영화다. 그렇다고 아주 난해한 영화는 아니다. 생소한 이탈리아 영화인 데다 더 생소한 배우인 아드리아노 타르디올로가 주연이다. 영화 속의 이미지도 있겠지만 아주 순수해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왜 그렇게 생소한지는 필모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이 영화 이후에는 작품이 하나도 없다.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작품.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행복한 라짜로 목가적인 삶의 풍경과 우화적 플롯, 그리고 시간 여행을 통한 마술적 리얼리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아름다운 시골 마을 인비올라타. 라짜로는 이웃들과 함께 마을의 지주인 후작 부인의 담배 농장에서 일하는 순박한 청년이다. 요양을 위해 마을을 찾아온 후작 부인의.. 더보기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 결말이 왜 이래? 비고 모텐슨, 나오미 왓츠의 콜라보 데이비드 크로넷 버그 감독, 비고 모텐슨, 나오미 왓츠 주연의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 국내에서 그다지 흥행은 못했지만 사실적인 범죄조직 묘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로튼 토마토 지수는 89%에 달한다. 극장에서 놓친 명작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다. ※ 이스턴 프라미스 뜻 : 성서의 동방박사의 예언을 뜻하며 기독교에서 예수가 억압받는 유태인들을 구원하다는 의미이다. 영화에서는 소녀의 아기를 통해 등장인물들이 영혼의 구원을 받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스턴 프라미스 한 권의 일기 속 충격적인 비밀 런던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안나(나오미 왓츠)’는 14살의 러시아 소녀가 아이를 낳고 죽는 것을 목격.. 더보기
영화 올 더 머니(All the Money in the World) 이게 실화? 돈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할까 국내에서는 올 더 머니. 원제는 올 더 머니 인 더 월드(All the Money in the World). 세상의 모든 돈이라는 제목에 맞게 돈에 얽힌 이야기다. 어떤 장르든 다 잘 만드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17년 영화. 실제 인물 폴 게티와 실제로 발생했던 손자의 유괴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올 더 머니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재벌 3세 유괴 실화! 석유 사업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J. 폴 게티의 손자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유괴범이 요구한 몸값은 1,700만 달러(186억 원). 전 세계가 게티 3세의 역대급 몸값 협상에 주목하는 가운데 J. 폴 게티는 단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단언하고, 게일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