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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해외직구 택배 안전한가? 택배 받아 말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난리도 아니다. 중국에서는 우리의 설날에 해당하는 춘절에 일주일간 휴가가 있는데 바이러스 문제로 휴가기간이 연장되었다. 중국 정부의 방침으로 인해 모든 공장들이 실행을 했고 그로 인해 해외직구를 시킨 사람들은 택배가 출발도 못하거나 출발했어도 중간에 묶여있는 사태가 발생했다. 공장과 함께 물류업체들도 업무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관련 지역을 이동하는 트럭기사들은 이동이 금지되거나 격리되는 등이 상황이 발생해 물류는 더욱더 늦어지게 되었다. 업체들의 공지를 보면 10일부터 업무가 제재된다고 하는데 정상적인 업무가 될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택배가 시작되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택배 상자에 묻어서 오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있.. 더보기
가정제 신선이 되고 싶었던 명나라 세종 가정제는 명나라 11대 황제로 묘호는 세종이다. 하지만 가정제로 더 알려져 있다. 연호를 가정(嘉靖)으로 사용해서 가정제. 1507년 태어났고 21년에 즉위하여 사망할 때까지 재위했다. 우리나라에는 세종이라는 성군이 존재해 이미지가 좋지만 명의 세종은 대표적인 암군이었다. 가정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도교에서 비롯되었다. 할아버지인 성화제가 도교를 신봉했는데 그도 못지않게 도교 추종자였다. 너무 신봉한 나머지 그는 스스로를 신선이라 칭했다. 정확히는 신선이 되고자 했다. 신선이 되기 위해 불사의 약을 만든다고 월경 혈과 아침이슬 등을 사용했다. 이 월경혈은 궁녀들로부터 채취했다. 그러면서 궁녀들을 학대하니 누구도 좋아할 리 없었다. 누군가 비위를 거슬리게 하면 사정없이 매를 때렸다. 학대를 견디다 못한 궁.. 더보기
중국의 핵잠수함 전력이 무서운 이유 현대전에서 공군만큼 중요한 전력이 해군이다. 그 해군력 중 가장 무서운 것이 잠수함인데 이는 핵잠수함때문이다. 핵 잠수함을 가진 나라는 몇 나라 안되는데 문제는 그 전력을 가진 나라가 바로 옆 중국이라는 것이다. 핵잠수함이 무서운 건 디젤잠수함과 달리 무한정 수중작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사람이 타고 있으니 한계는 있지만... 월등하게 긴 시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중국의 핵잠수함은 1세대 091형 한(漢)급, 092형 하(夏)급에 이어 2세대 093형 상(商)급, 094형 진(晉)급으로 발전한 상태다. 홀수는 공격형, 짝수는 전략형으로 구분된다. 여기서 3세대 잠수함은 미국보다 기술 수준이 뛰어나 미국 본토에 직접적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홍콩 군사평론가 량궈량은 주장하고 있다. 사실 미국보다.. 더보기
더 강력하고 새롭게 진화 된 중국 스텔스 J-31 말 많고 짝퉁이라는 소리도 듣는 중국의 스텔스기인 J-31. 이 전투기가 4월 더욱 강력하게 개선된 모습으로 시험비행을 마쳤다. 이 스텔스기는 중국 항공모함에 사용될 수 있다. 중국은 이제 개조된 우크라이나 항공모한과 중국내에서 생산 된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다. 두 항공모함은 모두 캐터펄트 파워발사시스템 대신 점프경사로 방식을 사용한다. J-31은 대략 미국 F-35와 같은 크기로 이동거리 775마일, 최대 이륙 중량 28톤, 최고속도 마하 1.8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2016년 12월 26일에 첫 비행으로 선보인 프로토타입 J-31은 지금 3톤 더 무겁고 20인치 길어진 새롭게 개선된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주요 개선사항은 IRST(적외선 감지 및 추적장비) 센서, 더 향상된 스텔스 기능, 더 효율.. 더보기
측천무후 중국 유일의 당나라 여황제 중국 역사에서 섭정을 한 황후는 많다. 그리고 왕을 치마폭에 넣고 국정을 마음대로 한 여인들도 많다. 하지만 황제가 된 여자는 당나라 측천무후가 유일하다. 당고종의 2번째 황후로 최고의 권력을 손에 넣고 나라를 주물렀다. 그리고 대부분의 섭정이나 실세들이 안좋게 생을 마감한데 비해 측천무후는 권력을 놓치지 안고 천수를 다 누렸다. 이것 만으로도 대단한 여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잔혹한 악녀이기도 하다. 무측천이라고도 부르는 측천무후는 당의 개국공신이었던 무사확의 차녀로 태어나 당태종의 후궁으로 입궁했다. 이름은 무조. 개국공신의 자녀가 왜 후궁으로 들어가나 생각하겠지만 그때의 후궁은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종의 벼슬이었다. 후궁이었지만 당태종에게 여자로서 사랑을 받지는 못했다. 그건 측천무후가 똑똑하.. 더보기
북송의 유아 중국 최초의 수렴청정 황태후 중국역사에서는 여러 황후들이 수렴청정을 했는데 가장 처음으로 한 황후가 북송의 장헌명숙황후다. 이름은 유아. 유황후라고도 부른다. 보통 수렴청정하면 외척과 권력욕 등이 얽혀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유아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황후까지 오른 입지전적의 인물이고 정치도 잘했다. 유아는 먹을 거리를 걱정할 정도의 가난한 집의 아이였다. 하지만 천한 집안은 아니었고 벼슬을 지냈지만 쇠락한 집안이었다. 그러나 유아는 총명하고 기민한 아이였고 예쁘게 성장했다. 유아는 전쟁 통에 북을 치며 기예로 먹고 살며 떠돌이 생활을 했다. 그러다 대장장이 공미를 만났고 같이 수도인 개봉으로 갔다. 유아는 여기서도 기예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졌는데 양왕 조항(후에 송진종)은 유아의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 예쁘고 총명한 유아에게 조항은.. 더보기
북제 고양 문선제의 쾌도난마 북제를 세운 문선제는 독특한 황제였다. 이름은 고양. 어려서 부터 아둔하고 모자란 발달장애 증상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일부러 그렇게 행동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런 고양을 형인 고징이 무시했는데 고양이 이렇게 행동한 것은 고징때문이라는 얘기다. 그의 일화를 보면 그리 아둔한 사람은 아니었던 듯 싶다. 하루는 아버지인 고환이 자식들을 시험하고자 삼실 한 뭉치씩을 주고 이를 풀도록 시켰다. 큰아들인 고징이 한올 한올 풀려 했으나 더욱 헝클어졌다. 이에 고양은 실뭉치를 단칼에 잘라서 풀어버렸다. 그러고는 난자수참(亂者須斬, 어지러운 것은 베어버려야 한다는 뜻)라 말했다. 이는 고사성어 쾌도난마(快刀亂麻, 어떠한 일을 막힘 없이 연속으로 순탄하게 처리하는 것이라는 뜻)의 기원이 되었다. 그러나 그 뒤로도 행동.. 더보기
육정 육영훤, 중국 유일의 여재상이자 요녀 육정 육영훤. 그녀는 중국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의 여재상이다. 남녀차별이 심하고 여성은 벼슬을 할 수 없는 시대에 재상의 자리에 올라간 건 대단한 재능이 있거나 뛰어난 책략가라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육영훤을 요녀로 기록하고 있다. 중극드라마 여상육정의 육영훤 여재상 육정으로 부르지만 본명은 영훤. 드라마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많은 드라마가 그렇듯이 극중에서 육영훤은 뛰어나고 예쁘고 빠질 것 없는 인물로 그려져 있다. 모진 역경을 극복하고 여성의 몸으로 재상이 되어 북제를 이끈 리더십 강한 여인으로 묘사한다. 실제로 육정은 총명하고 당차기는 했다. 위진 남북조시대에 태어난 육영훤은 어려서 어머지를 여의였다. 아버지를 도와 가업을 일구던 중 아버지가 들인 계모에게 학대를 받았다. 거기에 아버지가 돌아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