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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식 티움/밀리터리

옛날 군복들이 화려한 컬러인 이유 현대의 군복은 예복이 아닌 이상 카키색, 흑색, 황토색, 녹색 등 최대한 적의 눈에 띄지 않는 위장색을 하고 있다. 무늬 또한 위장무늬라고 해서 이 색들이 혼합된 형태다. 그런데 영화같은 곳에 보면 18세기, 19세기 근대의 군복들은 원색의 화려한 것들이 많다. 프랑스나 영국 등 유럽국가들과 남북전쟁 이전의 미군 군복등이 그렇다. 프랑스군의 나잡아 잡수쇼 군복 이렇게 되면 상대의 눈에 굉장히 잘 띌텐데 왜 군복색을 이렇게 했을까? 상대에게 안보이는 색을 분명 알고 있었을텐데도 이런 색을 사용했다. 위장색을 고려한 군복은 20세기나 들어서야 바뀌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청색, 적색의 원색에 가까운 화려한 색이었다. 영국군의 레드코트 이렇게 옛날 군복들이 화려했던 이유는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역선택.. 더보기
미 해병대에서 실험한 수륙양용 로봇볼 가드봇 영화 쥬라기 월드에 보면 이상한 공처럼 생긴 탈것이 나온다. 구 형태의 유리안에 들어가 공원내를 다니는데 바퀴달린 자동차와는 전혀 다른 모양으로 생겼다. 모양 특성 상 전천후로 다닐 수 있고 튼튼하기까지 하다. 티라노사우르스가 공격을 해도 견디니... 진짜 이런 탈것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먼 미래의 교통기관일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형태의 장비를 미 해병대에서 실험하고 있다. 이름은 가드봇. 현재 군대에서는 인명의 피해가 없는 로봇을 활용 할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정찰기나 인명살상용 로봇 등인데 이것도 이 연장선상에서 로봇을 활용한 군사용 장치이다. 가드봇은 워래 화성에서의 임무를 위해 설계되었다. 보기에도 딱 우주스럽게 생기지 않았나. 이것은 장소에 구애받.. 더보기
SF영화 속 총 6가지 언젠가는 나올까? SF영화는 주로 미래가 배경인만큼 당연히 미래의 무기가 나오다. 인간이 미래의 무기를 알 수는 없지만 상상력으로 미래의 무기를 만들어냈다. 가장 흔한 건 역시 광선총. SF영화의 단골 무기다. 그러니 일반적인 광선총은 빼고 SF 영화 상 현재의 상상을 뛰어넘는 총들을 한번 살펴보자. 제 5원소 Zorg ZF-1 이 총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유도총알. 총알이 휘어져 목표물을 맞춘다. 총을 앞쪽으로 쏴도 뒤에 적이 있으면 뒤로 돌아가 적을 타격한다. 조준 자체가 필요없는 총이다. 아무곳에나 쏘면 적을 섬멸할 수 있기때문이다. 엑시스텐즈의 Gristle Gun 이 총은 가장 총 같지 않은 총이다. 마치 닭먹고 남긴 뼈조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모양새인데 실제로 영화상에서 음식물.. 더보기
미국에만 있나? 러시아에 있는 비밀스러운 군사기지 미국에 수많은 비밀 기지들이 있지만 당연히 냉전시대에 군사 경쟁을 했던 러시아에도 있다. 다만 지금은 소련이 붕괴되어서 많이 약해졌을 뿐. 그 중에는 51구역 버금가는 군사기지도 있어 음모론자들에게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러시아는 미국과의 핵전쟁을 염두에 뒀었는지 지하기지가 많은편이다. 발라클라바 잠수함 기지 흑해연안의 작은 마을에는 거대한 비밀 군사기지가 있다. 우크라이나의 발라클라바 만에 위치한 작은 발라클라바 마을은 냉전시대로 거술러 올라가면 거대한 지하 잠수함 기지의 본거지다. 이곳은 크림 전쟁의 옛싸움터이기도 하다. 이 복합단지는 1957년에 건조되어 병력, 수로, 잠수함 수리 센터 및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핵 대피소를 포함하고 있다. 냉전이 끝난 후에도 기지는 작전을 계속 했으나 .. 더보기
베트남전에서 유령을 무기로 사용했다? 전쟁을 하면 무기를 갖고 싸우는 상황도 있지만 동시에 심리전도 하게 된다. 이 역사는 아주 오래된 것으로 전쟁 시 적에게 고향의 노래를 틀어준다든지 우리가 맛있는 걸 잘 먹는 다는 정보를 흘린다든지 하는 것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휴전선 부근에서는 대북심리전의 일환으로 스피커를 통해 방송을 하고 있다. 심리적인 공격은 꽤나 효과가 있는 편이다. 베트남전에서도 특이한 심리전을 했는데 이는 베트콩을 공포에 빠뜨려 교란시키려는 작전이었다.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은 베트콩의 끈질기고 살벌한 게릴라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에 베트콩의 의지와 사기를 꺾을 방법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는데, 베트남인들의 문화적 신념과 미신을 믿는 성향을 이용한 기발하고 독특한 작전을 만들어냈다. 이에 전쟁 역사 중 가장 기괴한 작전 .. 더보기
북극 미확인 핵실험은 누구 짓인가? 지금은 핵실험금지조약에 의해 공시적으로는 강대국들도 핵실험이 금지되고 있다.(그럴리가...) 미국·영국·소련은 1963년 모스크바에 모여 대기·수중 또는 대기권에서 '무기한' 핵무기 실험을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 대기의 방사성 낙진이 위험하다는 이유때문이다. 이후 프랑스, 중국을 제외한 100여개국이 조인을 했는데 대기권 핵실험이기는 해도 사실상 지하 핵실험도 그렇게 무분별하게 하지는 않는다.(강대국이 지킬리 없지만... 통제할 방법도 없고) 올해 초 북극에서 무언가 일이 발생했음을 암시하는 몇가지 징후가 발견되었다. 군사 음모론자들이 이 징후를 주목하고 있는데 작년 캐나다의 파핀베이 북쪽 북극해 바닥에서 정체불명의 핑음이 들렸다. 이 소음에 대한 가장 지지받는 이론은 러시아의 잠수함이나 비밀스러운 군사.. 더보기
전설이 아닌 실존하는 세계의 유명 검 10가지 역사에 보면 전설의 명검이 많이 나온다. 이는 확대 과장되어 무협지 등에도 등장하고 전설속에 자리잡았다. 그러나 실제로 전해지지 않고 사실인지 알 수도 없다. 현존하는 세계의 유명한 검들은 따로 있다. 신화와 전설속에 존재하는 검은 뺐다. 토모유키 야마시타의 검 토모유키 야마시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장군이었다. 그는 말레이반도와 싱가포르의 영국식민지를 점령했다. 전쟁이 끝난 후 야마시타는 마닐라 대학살 및 여러 잔학행위와 관련된 전쟁범죄로 재판을 받고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에게는 유명 칼 제작자 후지와라 카네나가가 1640년에서 1680년 사이에 제작한 검이 있었다. 이 검은 1900년대 초 재제작 되었다. 이 사무라이 검은 맥아더 장군이 전리품으로 회수해서 웨스트 포인트 군사 박물관에 기증했.. 더보기
고다드 비행중대의 유령이야기 우리나라 공포영화의 수작으로 꼽히는 '알포인트'는 군대의 유령에 관한 이야기다. 죽은 병사의 유령이 나온다. 아마도 군대에 갔다온 사람들은 마치 학교 괴담처럼, 군대에도 유령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우리부대에도 귀신 목격담이 있었는데 고지에서 너무 여러번 목격되어 대대장이 한동안 야간보초를 금지했을 정도였다. 각설하고 여기 1차 세계대전때 고다드 비행중대의 유령 이야기가 있다. 1919년 미 공군 비행대원이었던 프레디 잭슨은 고다드 비행중대의 일원이었다. 전투기 조종사는 아니었고 항공기 정비병이었다. HMS 다이달로스호에서 기능 훈련 중이었다. 훈련이 끝나고 해산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운나쁘게도 해산 기념 단체 사진을 찍기 이틀 전 사고로 비행기 프로펠러에 희생되었다. 그리고 단체 사진을 찍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