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지식 티움/밀리터리

어떤 특수부대가 맨손격투에 제일 강할까? 사실 특수부대라고 해도 현대전에서 육박전을 할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군에서는 육박전에 대한 훈련을 한다. 우리나라 군대가 모두 태권도를 배울거라 생각하지만 특수부대는 다른 무술을 배운다. 각 나라 특수부대는 모두 고유한 특공무술을 익힌다. 이는 일반적인 무술의 형태와는 다르다. 자신의 몸을 보호한다기 보다 오직 살상만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일격필살의 급소공격이 많다. 군사전력으로 보면 대충 나라별 순위가 정해지는데, 그렇다면 육박전을 한다고 하면 어느나라 특수부대가 제일 강할까? 특수부대는 자기들만의 자부심이 대단해 싸우게 된다면 자존심을 걸고 싸울 것이다. 스포츠의 격투기 종목에는 체급이 깡패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체급의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다는 말인데 그러면 세상에서 제일 큰 인종.. 더보기
미군에 새로 보급되는 신형 헬멧 ACH Gen II 와 미군 헬멧의 역사 군대에 갔다 온 사람들은 2차대전때 수통을 썼다느니 베트남전에 썼던 소총을 썼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경험했다. 오래 된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군대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변화하는 전쟁 양상에 대한 대비를 하기도 힘들게 만든다. 모든 물자가 부족함 없이 공급되는 미군도 오래된 장비의 교체는 중요한 과제다. 최근 몇년 동안 미군은 냉전시태부터 사용되었던 오래된 장비의 교체를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2015년에 JLTV를 구입하여 상징적이기는 하나 결함이 많았던 험비를 대신 할 입찰을 확정했다. 금년 1월에는 노화된 권총인 M9를 대처하기 위해 Sig M17를 표준 권총으로 발표했다. 무엇보다 미군의 큰 변화는 새로운 전투 헬멧의 보급이다. 이른바 ACH Gen II 신형헬멧. 새로운 헬멧은 Advanc.. 더보기
날씨를 제어하고 지진을 일으키는 무기 HAARP HAARP는 High Frequency Active Auroral Research Program 의 약자로 하프라고 부른다. 고주파 활성 오로라 연구 프로그램. 도대체 뭐하는 프로그램이길래 이렇게 거창한 이름을 가지고 있을까? 이는 알래스카에 있는 시설인데 전리층을 연구하고 오로라를 인공적으로 만들어낸다고 알려져 있다. 오로라를 만든다고? 왜? HAARP의 시작은 1980년대 냉전시대부터 계획되었다. 하지만 실제 건설은 1993년부터 시작되었다. 군사기관과 민간과학이 결합해 만들어진 이 시설은 미국 공군, 해군, 국방고등연구기획청 및 알래스카 대학이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해서 만들었다. 주요장비는 약 30에이커, 우리식으로 하면 약 36,700평 정도에 대지에 만들어졌다. 180개의 교차 쌍극자가 배열된 .. 더보기
전쟁의 양상을 바꿀 미국, 중국, 러시아의 극초음속 무기 경쟁 미 공군 수석과학자 그렉 자카리아스는 미군이 10년 이내에 극초음속(하이퍼소닉) 무기 체계를 사용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초음속 무기를 넘어선 극초음속 무기는 음속의 5배이상, 즉 마하5 이상의 속도를 내는 무기를 말한다. 자카리아스는 인터뷰에서 미국 군대가 2020년까지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30년대까지 공군은 극 초음속 무기를 날릴 수 있는 극초음속 정찰 무인 항공기도 비행할 것이라 했다. 이 극초음속 무기로 인해 현재 대공방어 시스템의 레이더 및 정찰위성 네트워크에서 탐지가 훨씬 어려워 진다. 공군은 이 무기의 속도와 사거리가 미래의 전장을 바꿀 것이라 내다봤다. 극초음속은 이 무기들을 훨씬 더 높은 생존률을 가지게 만들고 감지 된다해도 격추하기 어렵게 만든다. 현재.. 더보기
비상식적으로 동물을 이용한 생체 무기들 전쟁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장이기도 하다. 역사는 전쟁을 통해 발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사람만의 전쟁에 동물을 이용한 예는 많이 있다. 이중 기동성과 짐을 나르기 위해 말, 코끼리, 낙타, 당나귀 등을 이용했는데 황당하고 비상식적으로 동물을 이용한 예도 있다. 이런 이용을 지금 한다고 하면 동물 학대로 비난을 받을테지만 실제로 예전에 실제로 이용한 동물 무기다. 생쥐 폭탄 영화 원티드에 나온 생쥐에 폭탄을 달고 공격하는 것을 실제로 전쟁에 이용했다. 2차세계대전 당시 개발 된 이 동물무기는 생쥐의 몸에 폭탄을 넣어 사용했다. 지금도 생쥐를 이용하는 곳이 있는데 몸에 폭탄을 장착해서 자폭하는 건 아니고 폭탄을 찾는데 이용된다. 아프리카에서 쥐를 훈련시켜 매설된 지뢰를 탐지하는데 이용한다. 박.. 더보기
러시아군이 비밀리에 육성하는 군사동물, 미국과 중국도 참여 미국과 러시아가 돌고래를 군사용으로 이용하는 훈련을 헸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국은 애써 부인하고 있다. 2015년 말부터 러시아 군대는 군사용 돌고래를 모집했고 2016년 5마리를 발탁했다. 이 돌고래들은 완벽한 치아, 평균적인 크기와 훈련의지를 가지고 있고 활동적인 운동성을 가지고 있다. 의지를 어떻게 측정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은 비밀리에 하는 것인데 러시아 군대는 이례적으로 온라인에 입찰 발표를 했다. 물론 군사용이라는 말은 안했지만... 이 돌고래를 제공한 중개인에게는 2만 4천달러를 제공했다. 이 돌고래들은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리에서 훈련을 받는다. 특이한 생각같지만 이미 냉전시대부터 돌고래 부대는 활약을 해왔다. 전선에 폭발물을 설치하거나 잠수함, 어뢰 등을 감지하는.. 더보기
인천상륙작전 후 서울 시가전 지옥의 3일 한국전쟁에서 가장 유명하고 성공적인 작전인 인천상륙작전. 이로 인해 전쟁의 양상이 바뀌어 버렸다. 흔히 인천상륙작전으로 적의 허를 찔러 연합군이 파죽지세로 몰고 간거로 알지만 서울 탈환은 꽤 힘든 일이었다. 지옥의 3일이라고 할 정도로 치열한 공방전을 해서 서울을 탈환 할 수 있었다. 인천상륙작전 후 인천을 탈환하고 맥아더는 서울을 수복하는 것이 인천상륙작전의 결정적인 후속조치라 판단했다. 이제 서울로 진격해 갔는데 1950년 9월 18일이다. 김포공항은 어렵지 않게 점령했으나 서울을 기필코 방어하려는 북한군은 부산에 있던 18사단과 낙동강에서 싸우고 있던 경험많은 9사단까지 긴급하게 끌어올렸다. 9월 20일 영등포 외각에 미 해병대들이 포진했고 21일 6시 30분에 일제히 공격을 시작하며 영등포 전투가.. 더보기
핵전쟁으로 부터 인류를 구한 진짜 군인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중령 풀네임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구 소련의 공군중령이었다. 러시아인답게 이름이 길고 복잡하다. 아마 역사상 사람을 최고로 많이 구한 군인은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일 것이다. 소련의 영웅이자 진정한 인류의 영웅. 이 사람은 핵전쟁으로 인류가 파멸할 위기를 막아냈다. 1983년 9월 6일 0시. 소련의 핵전쟁 관제센터에 비상이 걸렸다. 귀를 찢는 듯한 비상경보는 소련의 첩보위성으로부터 온 정보 때문이었다. 정보는 미국이 ICBM 핵미사일 1발을 소련을 향해 발사했다는 것이다. 잠시 뒤 미사일의 숫자는 5발로 늘어났다. 명백한 미국의 도발이었으며 핵전쟁의 시작이었다. 당시는 냉전시대로 미국과 소련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레이건은 악의 제국이라는 자극적인 말로 소련을 비판했고 세계도 미국과 소련의 핵전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