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핵실험금지조약에 의해 공시적으로는 강대국들도 핵실험이 금지되고 있다.(그럴리가...) 미국·영국·소련은 1963년 모스크바에 모여 대기·수중 또는 대기권에서 '무기한' 핵무기 실험을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 대기의 방사성 낙진이 위험하다는 이유때문이다. 이후 프랑스, 중국을 제외한 100여개국이 조인을 했는데 대기권 핵실험이기는 해도 사실상 지하 핵실험도 그렇게 무분별하게 하지는 않는다.(강대국이 지킬리 없지만... 통제할 방법도 없고)
올해 초 북극에서 무언가 일이 발생했음을 암시하는 몇가지 징후가 발견되었다. 군사 음모론자들이 이 징후를 주목하고 있는데 작년 캐나다의 파핀베이 북쪽 북극해 바닥에서 정체불명의 핑음이 들렸다. 이 소음에 대한 가장 지지받는 이론은 러시아의 잠수함이나 비밀스러운 군사기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소음의 근원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고장난 러시아 핵잠수함
몇 주가 지난 후 북극 툰드라를 탐험하는 러시아 과학자들은 나치가 유럽으로부터 약탈 한 유물들을 보관하고 있던 나치 기지로 추정되는 곳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곳에 나치의 핵이 있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가장 이상한 추론은 그린란드의 해동 된 영구동토층에, 2차 세계대전 당시 지하터널을 통해 소련에 핵을 발사하기 위해 은밀한 작전을 수행했다고 하는, 미군의 군사기밀 기지 센츄리 캠프라는 얘기다. 미확인 된 북극의 영구 동토층 아래에서 발견된 미스터리한 군사기지가 무엇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런데 이것이 무엇이든간에 북극에서 설명할 수 없는 핵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지난 1월 방사성 동위원소인 요오드 131의 수치가 갑자기 러시아 국경과 북극 가까이에서 북유럽의 여러지역을 가로질려 급증한 사건이 있었다. 프랑스와 핀란드 당국은 이 수치가 사람들에게 안전기준 아래의 수치라는 것을 확인시켜줬지만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방사선은 중부 및 북부 유럽 전역에서 탐지되었다. 이 설명할 수 없는 방사능의 급증으로 미 공군은 은밀한 핵 활동을 탐지할 수 있는 장치를 가진 WC-135 콘스턴트 피닉스 정찰기를 보냈다. 미국 정부는 아직 WC-135의 임무에 대한 공식 성명을 내지는 않았다. 이로 인해 언론은 러시아 비밀 무기시험, 핵잠수함 침몰 등 여러가지 추측을 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이 정찰기가 나선것으로 보아 러시아가 북극에서 비밀 핵실험을 한거라 보도했다.
WC-135
그러나 러시아에서는 정 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다. 당국의 주장은 아니지만 러시아 군사논평지 전문가들은 미국과 다른 나라의 언론에서 방사선 수치가 올라간 것에 대해 특별한 우려를 표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여기고 있다. 그럼에도 노르웨이나 핀란드에서는 그리 높지 않는 방사선 수치에 특별히 러시아를 언급하며 인류의 위협이라는 등 강한 비난을 하며 몰아가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미국은 러시아까지 터널을 파 최단거리에서 핵을 발사할 수 있는 기지 건설을 계획했다
이 방사선에 대해 여러가지 핵실험에 대한 추측이 있지만 무기가 아니라는 설도 있다. 소련이 냉전기간에 북극에 방사성 핵 폐기물을 버렸는데 북극해가 온난화로 녹음으로 인해 이것이 드러나게 되었다는 것이다.방사능 증가의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강대국들이 관련되었다는 것은 확실한 듯 하고 그 군사기밀을 알 수 업는 약소국들은 원인모를 피해만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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