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상업적으로 수소택시 운행을 울산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차종은 투산ix 수소전기차이다. 13일 시범운행을 시작하는데 수소차는 현대자동차가 밀고 있는 미래자동차의 핵심이다. 세계적으로는 엘론머스크가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의 전기차가 우세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광고에도 나올 정도로 수소자동차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전기차도 연구하고는 있지만 전기차의 기술력은 아직 많이 뒤진다. 이번 수소택시 운행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수소 충전소 인프라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광고
수소전기차는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차이다. 또 수소전기차는 공기정화 필터가 대기중 미세먼지까지 정화해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 수소차가 일반적인 차가 되면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하지만 수소전기차가 민간으로 확대되려면 큰 걸림돌이 있는데 가격이다. 수소전기차의 가격은 어마어마하다.
시범운행할 수소택시
그렇다면 미래에는 수소차가 대세일까 아니면 전기차가 대세일까? 아직은 테슬라가 주도하는 전기차가 앞선것이 사실이다.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이 배터리 문제도 테슬라는 어느정도 극복한 것 같다.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인데 차로서의 기능을 하는 적절한 기준은 한번 충전시 400km를 가는 것이다. 이는 기름을 넣는 자동차의 기준인데 한번 주유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거리다.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테슬라 모델S
현대자동차는 전기차가 주행거리가 짧은 단점과 충전 시간의 문제점을 들어 수소차가 더 유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수소차는 주행거리가 길고 수소연료를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는 배터리팩을 통째로 교체하는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충전소에서 미리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이다.
자동차의 미래는 무엇인가
현재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테슬라의 전기차다. 수소차의 엄청난 가격은 대중화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 엘론 머스크는 수소차 개발은 멍청한 짓이라고까지 했다. 물론 경쟁업체에 대한 비하이긴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엘론 머스크의 말이 맞는 듯 하다. 수소차와 전기차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전세계가 전기차를 사용하는데 우리만 수소차를 사용할 수는 없는 일. 현대자동차가 수소차의 대중화를 꾀한다면 가격을 낮추고 좀더 글로벌한 관점으로 접근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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