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체중에 집착한다. 운동을 하고 식단 조절을 하는 것 외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체중계에 올라서는 것. 어느정도 성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그 순간은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조마조마한 시간이다. 체중이 조금이라도 줄면 기뻐하고 줄지 않거나 늘면 실망하고 좌절한다. 그야말로 일희일비.
그러나 체중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한다고 바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늘 수도 있다. 몸무게 몇 그램이 장기적인 다이어트에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그러면 다이어트 하는 중에 체중은 얼마나 자주 측정해야 할까? 아마도 체중계를 구입하고 매일 체중계에 올라서는 것이 일반적인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의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목표에 따라, 성향에 따라 체중을 재는 횟수를 달리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어떨 때 동기부여를 가장 받는가이다.
매일 체중 측정
매일 측정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기는 하지만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다이어트의 추세를 검토하기를 원하고 몇백그램의 변동에 스트레스가 없다면 매일 측정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몇백그램에 기분이 상하고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친다면 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숫자 몇개에 따라 하루종일 기분이 변하거나 의욕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
매주 체중 측정
주간 체중 측정의 장점은 체중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일주일간의 진행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측정 방법의 가장 최상의 결과를 원하면 매주 일정한 날 아침에 몸무게를 재는 것이 좋다. 감정기복이 롤로코스터처럼 매일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가급적 일주일은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매달은 진행상황을 파악하기 힘들다.
간헐적 체중 측정
어떤 사람들은 불규칙하게 간헐적으로 체중을 측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부러 그러기도 하고 아니면 자주 까먹고 이렇게 하기도 한다. 뭔가 틀에 딱 맞게 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이렇게 해도 된다. 다만 체중 측정장소를 일정하게 할 필요는 있다. 체육관이든 집안이든 사무실이든 일정한 장소에서 해야한다. 장소마다 복장이 달라져 중구난방 일 경우 오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전혀 측정을 안한다
체중을 아예 측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몸무게 보다 몸의 건강상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실 체중이 다이어트에 중요하기는 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이 것도 유용한 방법일 수 있다. 숫자보다 오직 자신이 계획한 운동이나 식이요법에만 집중할 수 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측정한다
하루에도 체중계를 몇번씩 오르락 내리락하는 사람도 있다. 생각날때마다, 체중계를 지날때마다 올라선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그만두는 것이 좋다. 사람에 따라 다른 간격으로 측정해도 되지만 이 방법만은 최악이다. 이것은 일종의 숫자 강박이다. 당신의 기분을 안좋게 만들 것이고 다이어트에도 전혀 도움이 안된다. 체중계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도구여야 하지 구속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
체중을 얼마나 자주 측정할지는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어떤 것이 가장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고 그에 맞게 측정하면 된다. 어떤 경우에는 매일 측정하는 것이 좋고 어떤 경우에는 잠시 잊는 것이 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 문제는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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