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 없다면?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미각적인 즐거움을 잃게 될 것이다. 설탕이 맛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설탕 과잉섭취가 문제되고 있다. 방송에서도 여러차례 나오고 설탕을 줄였을 때 몸이 어떻게 좋아지는지 실험결과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설탕도 다른중독처럼 끊기 힘든게 현실이다. 내가 생활속에서 알게 모르게 설탕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지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한번 알아보자.
1 끊임 없이 달콤한 것이 먹고 싶다
흔히 농담처럼 당떨어졌다라는 말을 하고는 한다. 그러고는 단 군것질 거리를 찾고는 하는데 참을 수 없을 만큼 단것을 갈구한다면 이미 몸이 설탕에 중독 된 것이다. 단 것을 갈구하는 것은 단순히 입맛이 거기에 적응되어서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몸에서 요구하는 것이다. 설탕을 계속 먹음으로 몸에서 호르몬 반응을 일으키고 이는 더 많은 설탕을 요구하도록 만든다.
2 온종일 몸이 무기력하게 느껴진다
몸이 찌뿌둥하고 무기력하게 느껴진다면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당신이 설탕을 많이 섭취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현상이 생기면 설탕을 줄일 필요가 있다. 실제 다큐멘터리의 실험에서 설탕을 끊자 피로감이 해소되었다는 내용이 나왔다. 설탕을 섭취하면 순간적인 인슐린의 증가로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이후 급격히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또 설탕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하는 악순환이 된다. 그리고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음식 특성상 실제 섬유질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3 피부 트러블이 계속 생긴다
일부 사람들은 설탕 섭취로 인한 인슐린 급증에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호르몬 작용으로 여드름이나 홍조가 생길 수 있다. 워싱턴 DC의 피부레이저 시술 연구소의 레베카 케이진 박사는 종종 몇일만에 설탕 과잉섭취로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식이요법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피부치료를 진행할 수 없다고 한다.
4 평소보다 기분 변화가 심하다
설탕의 섭취 여부에 따라 마치 조울증 환자처럼 기분이 오락가락 하면 설탕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설탕을 섭취하면 급격히 기분이 좋아지고 시간이 지나면 또 급격히 기분이 바빠지는 현상은 설탕이 당신의 기분에 너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5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
설탕을 과잉섭취한다는 것은 칼로리 과잉으로 이어진다. 단백질이나 섬유질이 없기 때문에 포만감 없이 계속 섭취하게 된다. 이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배출하게 만들어 체중 증가에 큰 역할을 한다. 과도한 인슐린 증가는 몸의 인슐린 저항성을 만들어낸다. 정상적인 인슐린 반응을 방해하여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것이 오랫동안 이어지면 당뇨병의 위험도 있다.
6 충치가 많이 발생한다
충치균이 치아 사이의 음식물 입자를 먹으며 산이 발생하고 충치가 생긴다. 그렇다면 음식을 먹으면 무조건 충치가 생겨야 하는데 이를 타액이 자체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조절해준다. 그러나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PH에 영향을 줘 이 균형이 깨질 수 있다. 균이 과하게 번식할 기회를 주고 충치가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7 집중이 안되고 멍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머리속이 멍해지는 현상은 혈당이 낮아질 때 생기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설탕을 많이 먹게 되면 혈당 수치가 상승해 점차적으로 좋아지지만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혈당조절이 안될 경우 인지 장애와 정신적인 장애의 주요 위험요소이다.
8 예전만큼 달게 느껴지지 않는다
너무 많은 설탕을 먹으면 기본적으로 입맛에 영향을 준다. 단맛에 중독되어 내성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더 단 맛을 찾게 되고 점점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하게 된다. 다큐멘터리에 나왔던 실험에서는 설탕을 끊었을 경우 입맛이 돌아와 과일 같은 것이 더 달게 느껴진다고 했다. 설탕양을 줄이면 미각이 다시 살아나 최소한의 설탕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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