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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포츠 상식 티움

김제 가족간첩단 사건 불과 몇 십년전 있었던 국가의 사법살인 34년전에 있었던 김제 가족간첩단 사건이 무죄로 판결이 났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간첩단 사건에 휘말렸던 당사자는 이미 사형을 당했고 억울함을 풀어준건 그 아들이다. 사형제가 없어져야 할 이유이고 권력을 갖고 있는 국가가 도덕성이 없을 때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사건이다. 김제 가족간첩단 사건은 1982년 전분 김제에서 농사를 짓던 최을호씨가 북하에 나포된걸로 시작된다. 그 뒤 돌아온 최을호씨가 조카인 최작전, 최낙교씨를 포섭해서 갑첩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다. 이들은 서울로 송환되었다. 그때 서울에서 간첩사건을 조사한다고 하면 가던 곳, 바로 남영동 대공분실로 끌려가 간첩사건을 자백받았다. 지금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대공분실에서 하는 일은 고문이다. 혹독한 고문을 받고 간첩임을 자백했다. 아니.. 더보기
이은재 국회의원 오늘도 부르짖는 사퇴의 요정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렸다. 김상곤 후보자는 논문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데 당연히 야당은 이를 두고 공세를 했다. 이 청문회 자리에서 이은재 국회의원은 피켓을 들고 사퇴를 촉구했다. 사퇴의 요정답게 다양한 방법으로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예전에에 사퇴하세요 하며 외친 것이 화제가 되어 이번에는 방법을 바꾼걸까? 소리질러 주의가 집중되는 것이 부끄러웠나보다. 이런 부끄럼쟁이... 오직 국회의원 하는 것이 사퇴를 부르짖기 위함인지 걸핏하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은재 국회의원은 자유당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초토화가 되자 살려고 바른정당으로 떠났다가.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기자 다시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본능을 따라 회귀하는 철새들처럼 돌아간 1호 국회의원이다. 그.. 더보기
황재균 홈런 전타석 장면과 해설 자막 년초부터 계속 좋은 기량을 보여 메이저리그 무대진출이 예상되었던 황재균. 황재균이 첫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 홈런은 그야말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멋지게 잡아채는 준비된 메이저리거의 모습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른 황재균은 첫날부터 강한 인상을 심어줘 이후의 활약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첫홈런을 세번째 타석에서 쳤는데 그 전에 안타는 아니지만 3루에 있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첫 타점을 기록했다. 본인은 아웃이 되었다. 경기의 해설자도 황재균의 등장에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날 황재균의 기사를 인용하며 그가 꿈을 이루었고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메이저리거가 되는 꿈 뿐 아니라 첫 데뷔전에서 멋진 홈런까지 기록했으니 그야말로 데뷔전으로는 최고.. 더보기
박상기 교수 법무부장관 후보, 여우 피하려다 범 만난 꼴 안경화 법무부장관 후보가 자진사퇴한 후 더 강력한 개혁 적임자가 선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이렇게 발목잡기로 일관하며 개혁하려는 인사에 딴지를 건다면 다음번에 더 강한 사람으로 그다음엔 더 강한 사람으로 뽑는게 적절한 대응이다. 그 사람 중 하나가 바로 박상기 연세대 교수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후보로 박상기 연세대 교수를 내정했다. 박상기 교수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역시 비검찰 출신에 진보적 성향의 법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헌법강의때 한나라 지지하는 사람에게 헌법공부하는 사람이 한나라를 지지하냐고 일갈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개혁적인 헌법학자임에는 틀림없다. 위의 일화가 사실이라면 자유당은 여우 피하려다 범 만난꼴인데 이번에 또 얼마나 신상을 털어서 .. 더보기
이준서 최고위원과 이유미의 문준용 취업특혜 조작 콜라보?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을 꾸준히 제시했던 국민의당측이 조작이 있었다고 시인하고 사과를 하면서 일이 불거졌다. 이는 버티고 버티다 검찰의 칼끝이 거의 목밑까지 와서야 실토를 한 형국처럼 보인다. 그리고 검찰은 증언을 조작한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을 긴급 체포했다. 처음엔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적용해 체포한 것이다. 대선에서 의혹 수준의 네거티브 공격을 하다가 나중에 문준용씨 유학동기의 증언이 있다며 카카오톡 캡처 화면과 음성녹음파일을 제시했었다. 이것이 모두 조작으로 밝혀진 것이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조작했다. 당시 이 뉴스가 나왔을 때도 문준용씨 동기가 나서 그런 사람 없다는 증언을 했었지만 국민의당은 당당했다. 언론.. 더보기
임금꺾기 끊이지 않는 기업들의 꼼수, 이번엔 파리바게뜨 기업들의 임금꺾기가 계속 문제다. 이랜드, 롯데시네마, 이번엔 파리바게뜨가 문제가 되었다. 이정미 의원이 파리바게뜨가 인력공급업체를 통해 파견대상 업무가 아닌 제빵제조기사 4500여명을 전국 가맹점에 불법 파견하고 임금걲기를 광범위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금꺾기란 근로시간을 조작해 초과분에 대해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관행이다. 기존에 걸렸던 업체들이 15분, 30분 단위로 시간을 끊어 조작한데 반해 파리바게뜨는 매일 1~4시간 연장근로를 전산 조작해 1시간만 인정하는 시간꺾기로 임금을 착취했다. 이뿐아니라 휴게시간 미보장, 15일 연속근무 및 휴가 미사용등 조직적으로 노동관계법을 위반해왔다고 한다. 보통 소규모 업체들의 노동법 위반행위는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큰 기업들 같은 경우는 알면서 .. 더보기
미공개 정보이용 준내부자 주식거래가 문제되는 이유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주식에 투자를 할 때 강력히 금하는 사항 중 하나가 미공개 정보이용을 통한 주식거래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의 경우 회사의 대표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은 자신들만이 사전에 알 수 있는 정보인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할 수 없다. 이를 내부자 주식거래 금지라 하는데 이는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원칙이다. 또한 내부자들이 자신의 친인척 측근들에게 미공개 정보를 알려줘서 주식거래를 하는 행위도 금하고 있다. 직접적인 회사 내부 임직원이 아니더라도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관계에 있는 사람은 준내부자라고 한다. 주로 상장법인 감독 권한을 가진 자 또는 상장법인과 계약을 체결하거나 교섭하는 과정에서 미공개정보를 알게 된 이들을 말한다. 당연히 이들의 주식거래도 불공정 거.. 더보기
통신비 약정할인 상향에 통신업계 반발 통신비 인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다. 이를 실행하려 하자 통신업체들은 일제히 반발을 했다. 조율을 했지만 전혀 조율이 되지 않았고 버티기 중이다. 문제는 통신업체가 사기업이라 정부마음대로 가격을 조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현재 인수위 없이 출범을 한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 자문위원회가 통신비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통신비 약정할인을 기존 20%에서 25%로 조정해 5%를 더 깎아준다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공약이었던 기본료 폐지는 일단 빠진 상태다. 통신비 약정할인률을 높이면서 기존 월 4만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라면 매월 2천원씩 추가할인을 받게 되고 신규 가입자는 월 1만원이 할인되는 이익을 얻게 된다. 기존 기본료 폐지 공약에서는 후퇴한 방안이다. 자문위의 말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