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스포츠 상식 티움/사회 이슈

연말 술자리 문화 변하고 있지만 더 변해야 한다

연말 술자리 문화가 바뀌고 있다. 연말 모임은 과음, 폭음으로 점철되던 과거와 달리 가벼운 식사와 1차로 끝나는 술자리 등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는 카드 사용내역으로 분석한 결과로 주점 결재 건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인식의 변화 탓도 있지만 사실 경제난 문제도 크다.



저녁자리를 빨리 끝내고 집으로 귀가하는 문화가 점점 많아지는데 이것이 아예 문화로 정착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여전히 우리나라의 밤 문화는 광란의 밤이다. 다만 지금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것이다.



카드 결재 시간으로 보면 역시 회식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시에서 9시 사이의 결재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1차를 일찍 하고 귀가하거나 2차도 일찍 시작하고 끝낸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연말 술자리 문화는 여러가지 범죄에 대한 원인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장 문제인 것은 음주운전이다. 술을 먹고나서 대리운전이나 차를 놓고 가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술기운에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다. 음주운전은 걸리고 안 걸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가 날 시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 문제다.



아예 회식이 있는 날은 차를 안가지고 가거나 술을 마시고는 핸들을 잡을 생각을 말아야 한다. 여전히 한두잔은 괜찮다는 인식이 많이 있다. 괜찮은 이유는 안걸린다는 것이다. 음주운전은 위험해서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지 걸리기때문에 안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인식도 연말 술자리 문화에 대한 인식과 함께 바뀌어야 할 문제다.

사고치기 전에 술자리 조심하자


우리나라는 술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 술먹고 사고를 치면 감형이 되는 이상한 법 적용을 계속 유지해왔다. 여론의 악화로 조금씩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술에 대해서는 관대하다. 연말 술자리도 마찬가지다. 연말이니까 그러려니, 연말이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한다면 안좋은 술자리 문화는 바뀔리가 없다. 연말 술자리 문화마저 바뀌면 모든 술문화가 바뀔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공감 하트♡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티움프로젝트 다른 포스팅 보기


- 술 부정맥을 일으키느데 양이 중요하지 않다

- 회식 스트레스,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회식

- 한국인 음주습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