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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부정맥을 일으키느데 양이 중요하지 않다


흔히 조금씩 매일 술을 마시면 혈액순환에 좋고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소량의 술도 부정맥인 심방세동 위험을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주량이 많으면 당연히 부정맥 위험이 큰거지만 하루1잔의 술도 매일 마신다면 부정맥의 위험을 높이므로 1잔 술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부정맥이란 심자박동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이고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이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정상적인 리듬을 잃고 느려지거나 빨라지고 또는 불규칙한 상태이다. 심장은 보통 분당 60~100번씩 규칙적으로 펌프질을 반복하는데 이런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부정맥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 흉통, 실신, 돌연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임상연구실장 그레고리 마커스 박사 연구팀이 '프래밍햄 심장연구'(FHS:Framingham Heart Study)에 참가하고 있는 5천220명(평균연령 56세)의 평균 6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5천여명을 조사하여 나온 결론이라 꽤 유의미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술 1잔에 해당하는 알코올 10g을 마실 때마다 심방세동 위험은 약5%씩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약간의 음주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대신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가족력 등이 있는 사람은 적은 술도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부정맥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교차가 1℃ 커질 때 부정맥에 의한 응급실 방문이 1.84% 높아졌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 


부정맥을 예방하려면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여 적정 체형을 유지하는게 좋다. 운동은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온몸의 근육을 풀 수 있는 체조나 요가도 도움이 된다. 추운 날씨에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꼭 준비운동을 해주는게 좋다. 운동 중 가슴 답답함이나 통증, 호흡곤란 증세등이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부정맥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운동과 함께 음주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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