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이 심장을 위협한다. 사실 몸에 지방이 늘어날수록 당연히 몸에 안좋다. 적정량은 괜찮지만 정상범위를 넘어가면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된다. 그런데 내장지방이 일반 피하지방보다 더 해롭다고 한다.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대사증후구느, 고지혈증, 인슐린 저항 등으로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미국 보스턴대 연구진은 6년간 중년 남녀 1106명을 조사한 결과 내장지방이 심장에 훨씬 더 치명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내장지방은 왜 생기는 걸까?
비만은 체중보다 지방량이 문제다. 체중은 근육량의 증가로도 늘 수 있다. 지방은 보통 피부 밑에 축척되는 피하지방과 내장 주변에 존재하는 내장형 지방으로 나뉜다. 내장지방이란 복강 안쪽 내장 사이를 커튼 모양으로 연결하고 있는 장간막에 지방이 많이 쌓인 상태이다.
이런 내장지방이 쌓이는데는 개인차가 있는데 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방이 그렇듯이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쌓인다. 그리고 유별나게 배에 지방이 체질적으로 많이 쌓이는 사람이 있다. 배에 많이 나온건 피하지방도 있지만 내장지방이 많은 것이다. 그리고 내장지방은 더 쉽게 쌓인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안하면 배부터 나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하게 되면 뱃살이 가장 나중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내장지방을 빼기가 힘들다. 꾸준히 운동을 병행하며 식이성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다양한 다이어트 비법이 나오고 또 유행을 하고는 하는데 사실 운동과 식사조절 뿐이다. 그외에 유행처럼 번지는 이상한 다이어트 기법들은 몸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쉽게 살이 빠진다는 것은 그만큼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운동으로 서서히 빼야 요요현상도 없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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