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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이런 생각도 해봐야...


외식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외식하는데 뭘 주의해야 해. 그냥 나가면 맛있는 거 사먹으면 돼지! 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외식할 때 특히 모처럼만의 외식이라면 주의해야 할 점도 있는 법. 건강과 관련 된 것이니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외식할 때 주의할 점 중 첫번째는 과식이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외식할 때는 지불한 돈 때문에 남은 음식도 다 먹게 되고 하나라도 더 챙겨먹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특히 뷔폐라도 가게 되면 평소 먹던 양의 2~3배는 먹는 듯 하다. 음식을 맛있게 먹기 보다 위를 채워넣는 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모처럼 만의 외식이라면 음식양을 스스로 생각하고 조절해 볼 필요가 있다. 음식이 좀 남게되면 억지로 먹지 말고 포장을 해달라고 하면 된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 식당에서 남은 음식을 포장해준다. 그게 남은 음식을 처리해야 하는 식당 측에도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두번째 주의할 점은 자극적인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바깥에서 사 먹는 음식들은 맛을 자극하기 위해 소금이나 매운것을 더 많이 넣는 경향이 있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안 좋다는 것 쯤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서 집에서도 줄이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도 나가면 스스로 조절을 할 수 없어서 그냥 짜게 먹게 된다. 직접 간을 하는 종류라면 소금양을 조절 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매운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은 매운것과 단맛을 적절히 섞는 것이다. 음식점의 매운 음식이 맛있다면 그건 설탕이 많이 들었다고 보면 된다. 매운맛고 단맛이 섞이면 맛있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고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선생도 많이 언급한 사항이다.



외식에 주의할 점 세번째는 영양 불균형이다. 나가서 먹으면 골고구 먹는다 생각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외식할 때는 고기를 제일 많이 먹는다. 집에서 고기를 구우려면 연기도 나고 번거롭다. 특히 숯 같은 경우는 고기를 더 맛있게 만들지만 집에서는 피우기 힘들다. 그래서 고기를 많이 먹게 되는데 이때 지나치게 단백질과 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다른 영양소는 적게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첫번째 얘기한 것처럼 과식도 하게 되니 더 많이 섭취하여 영양 불균형이 생기는 것이다.


평소 별다른 생각없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사항이지만 외식할 때 한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외식 후에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즐거운 외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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