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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전업주부 성 역할의 구분이 없어진다

남성 전업주부 숫자는 얼마나 될까?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비경제활동인구 중 육아, 가사노동을 하는 남자는 16만 1000명이라고 한다. 2010년 이후 최대기록이다. 남성 전업주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전문직 여성의 증가와 고용시장이 불안한 결과로 풀이 된다.




  남성 전업주부란?


남성 전업주부는 집에서 아이를 돌보거가 살림을 하는 남자를 말한다. 전통적으로 주부라고 하면 여성의 역할로 인식 되었지만 요즘에는 여자가 사회활동을 하고 남자가 집에서 살림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또 육아휴직의 확대로 아이를 낳은 후 휴직을 하고 집에서 아이를 돌보며 가사일을 하는 남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들도 모두 남성 전업주부라 한다.




  남성 전업주부 숫자 변화


남성 전업주부 16만 1000명 중 가사활동을 하는 남자는 15만 4000명, 육아에 전념하는 남자를 7000명으로 분석하고 있다. 육아와 가사르르 하는 남성 수는 2003년 10만 6000명에서 2010년 16만 1000명까지 늘어났다가 2014년까지 13만 명으로 줄었다. 그러다ㅏ 2015년 15만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뒤 2년새 급증하게 된 것이다.




  남성 전업주부 증가의 원인


이렇게 남성 전업주무가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인식이 변화이다. 전통적인 남녀 역할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성의 사회생활이 늘면서 남성보다 더 수익이 높은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이럴 경우 여자가 살림을 하는 것보다 남자가 살림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때문에 남자가 살림을 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정책적으로 육아휴직을 권장하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육아휴직을 한다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인식에 저항해서 용감하게 육아휴직을 하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정부도 이에 대해 지원책을 내고 있다. 저출산 대책으로 이런 정책은 더 확대 될 전망이다. 따라서 남성 전업주부도 더 늘어나게 될 것이다.




  남성 전업주부에 대한 인식 변화


남성 전업주부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가부장적 사고를 가진 기성세대에게는 부정적인 인식이 다소 우세지만 젊은층으로 갈 수록 확연하게 변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층은 70%가 넘는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다. 인식의 변화가 더 확대 될 것이 예상되므로 증가세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미국의 남성 전업주부


우리보다 더 선진국의 경우는 어떨까? 미국의 경우도 남성 전업주부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비율을 20%정도로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굳이 남성 전업주부가 아니더라도 가사 분담율이 높기때문에 반드시 누구 하나가 주부를 전담해야한다는 의식은 약한 것 같다.




  남성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문제점


우리나라의 남성 전업주부는 여전히 주변으로 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마주해야 한다. 물론 주변의 시선이 개인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지만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다. 단기 육아휴직이 아닌 진짜 전업주부라 하면 좋지 않게 생각하는게 사실이다.



또 여성이 수익이 좋아 남성이 전업주부를 한다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는 아직 남성과 여성의 임금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별하 전문직이 아닌 이상 여성의 수익이 더 좋은 경우가 아직까지는 그리 흔한 경우가 아니다. 이런 관행도 없어져야 남성 전업주부가 더 늘 수 있다.



남성 전업주부는 이제 선택의 문제다. 남녀의 역할 구분을 하는 것은 구시대의 관습일 뿐이다. 필요에 의해서 어떤 역할을 할지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주변에서도 그렇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고 사회적으로도 다양한 가정 형태에 대해 정책적인 차별등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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