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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글러브 스포츠는 옳다 세상은 불공평하다. 노력한만큼 꼭 결과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성공에는 상당한 운이 작용한다. 그런 와중에도 스포츠는 아마 노력한만큼 성과를 내는 얼마 안되는 분야일것이다.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영화 글러브는 청각장애인 교육기관인 충주성심학교의 실제 야구부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각색한 것이다. 사회적 약자가 주인공인 것으로 이미 기본적인 감동소스를 탑재했다. 글러브의 영문제목이 G-Love라는 것으로 사랑이 담긴 영화인 것도 유추해볼 수 있다. 야구에 사랑이 담겨있다고 글자를 푸는 장면이 영화에서 나온다. 조금 유치하긴 하다. 한국적인 감성과 휴먼스토리, 성장드라마, 눈물코드를 적절히 버무려 보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그건 스포츠가 주는 감동때문이다. 영화의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스포츠는 그 자.. 더보기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정치 영화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20년이 다 되어가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전쟁영화사에 길이 남을 영화다. 원래의 허리우드 영화라면 위험에 빠진 라이언 일병을 구하기 위해 최고의 전투요원들이 차출되어 여러가지 난관을 극복하고, 또 몇몇의 희생을 거치며 감동을 준 후 멋지게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그리고 변함없이 미국만세를 보여주고 끝을 내야한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이런 전형적인 미국 전쟁영화를 과감히 깬 영화다. 초반부터 영화사에 남을 엄청난 전투씬을 보여주는데 진짜 전쟁이라면 이렇겠구나 하는 느낌을 주는 격렬한 전투씬을 보여준다. 전개가 되고 하일라이트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치 이 영화의 모든것을 담겠다는 듯한 전쟁씬이다. 진짜 실감나는 상륙전 장면 영화가 계속되면서 주인공들의 멋진 모습.. 더보기
마이너리티리포트, 미래는 정해져 있는가?!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인간의 미래가 정해져 있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SF영화다. 화려한 블럭버스터 액션 영화를 표방하지만 내용은 SF의 거장인 필립 K딕이 원작인 만큼 다분히 철학적인 면이 있다. 미래에 인류는 놀라운 시스템을 만들었다. 바로 범죄 예측시스템인 프리크라임. 프리크라임의 팀장인 존 앤더튼은 이 시스템을 이용한 범죄소탕에 탁월한 실적을 보인다. 실제 이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범죄율은 0이다. 실제로 미래를 보는 것은 가능한가. 사람들은 미래를 알기 위해 점을 보고는 한다. 그리고 그 점이 100%의 확률로 맞는 경우는 없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프리크라임은 어떤 기계적인 장치가 아니라 3예언자들의 머리를 스캔하는 형식인데 100% 확률로 맞는다. 이에 존 앤더튼은 모든 살인사건이 발생하기전에 .. 더보기
록키의 대사 "사실은 말이다. 나도 사실은 겁이나.링에서 계속 맞아서 팔을 쳐들 수도 없을 땐상대가 내 턱을 치길 바라지.그러면 정신을 잃고 편안하니까.하지만 마음 다른 쪽에선 그 반대야.'한라운드만 더 버티자. 그러면 난 이길 수가 있다.'이런 정신이 인생을 바꿔놓는 거야." 영화 록키에서 록키가 아들에게 한 말입니다. 티움프로젝트 다른 포스팅 보기 - 부정적인 생각과 화를 사라지게 하는 법- 네이버에서 편하게 소식 받기- 카카오스토리에서 편하게 소식 받기 더보기
1달러 시나리오로 승부를 건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은 세계적인 감독이다. 그런 그도 처음부터 승승장구하지는 않았다. 그는 스타워즈를 보고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가 터미네이터를 구상할 당시 자신의 영화 피라냐2를 빼앗기고 분노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고열에 시달리며 앓고 있었다. 그렇게 침대에 누워 계속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 그는 자신이 꿈에서 본 금속몸을 가진 이미지에 집착하며 이야기를 구상했고 터미네이터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하지만 그에게 감독을 맡길 영화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는 승부수를 던졌다. 자신이 심혈을 기울인 시나리오를 단돈 1달러에 판 것이다. 대신 그는 영화의 감독을 맡을 수 있었다. 현재까지 시리즈가 나오며 블록버스터가 되었지만 터미네이터 1은 거대한 자본이 들어간 영화는 아니었다. 제작은 .. 더보기
꾸뻬씨의 행복여행 -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정신과 의사인 헥터가 행복을 찾아 떠나는 영화 꾸뻬시의 행복여행. 주인공 이름이 헥터인데 왜 꾸뻬씨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본 영화. 원작 책은 베스트셀러이다. 마치 파랑새를 찾아서처럼 있지도 않은 행복을 찾아떠나는 어드벤쳐 힐링 영화이다. 불행한 사람들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이면서도 정작 본인은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삶은 엉망진창, 불행해져 간다. 모든 걸 뒤로한체 여행을 찾아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며 행복이 무엇인지 자신의 노트에 적어 나간다. 그래서 꾸뻬씨의 행복여행. 행복을 찾았냐고? 스포지만 결론을 얘기한다. 어차피 스토리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 브루스윌리스가 귀신이다라고 외치면 김 새버리는 반전 영화도 아니고... 결국은 파랑새를 찾아서와 같다고 보면 된다. 그럼 스토리 말고 뭘 얻을 수 .. 더보기
눈뜨고 코베임 영화장면 같지만 실제 경기에서 있었던 일. 더보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선택에 의해서 악마는 왜 프라다를 입는거지? 처음엔 제목이 의역 또는 재창작인줄만 알았다. 영화 고스트를 사랑과 영혼으로 만들어내 성공한 것처럼 멋지게 새로운 제목을 창작해낸 줄 알았는데 원제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다. 악마는 패션잡지의 악명높은 편집장인 미란다를 나타내는 것일텐데 왜 프라다를 입는 것일까? 그냥 패션잡지이기때문에 패션업계 전반을 프라다로 표현한건가? 명품으로 분류되는 프라다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브랜드이다. 단순히 패션을 상징한다기 보다는 명품, 다시 말해 탐욕과 욕망을 상징하는 듯 하다. 악마라는 것도 편집장의 악마적 성향이라기 보다는 욕망으로 가득찬 인간의 내면을 나타내는 것 같다. 애디는 자기가 하고 싶은 기자로의 취업에 실패한 뒤 패션잡지 편집장의 비서로 채용된다. 당장 입에 풀칠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