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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티움/영화와 책 속 삶

마이너리티리포트, 미래는 정해져 있는가?!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인간의 미래가 정해져 있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SF영화다. 화려한 블럭버스터 액션 영화를 표방하지만 내용은 SF의 거장인 필립 K딕이 원작인 만큼 다분히 철학적인 면이 있다. 미래에 인류는 놀라운 시스템을 만들었다. 바로 범죄 예측시스템인 프리크라임. 


프리크라임의 팀장인 존 앤더튼은 이 시스템을 이용한 범죄소탕에 탁월한 실적을 보인다. 실제 이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범죄율은 0이다. 




실제로 미래를 보는 것은 가능한가. 사람들은 미래를 알기 위해 점을 보고는 한다. 그리고 그 점이 100%의 확률로 맞는 경우는 없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프리크라임은 어떤 기계적인 장치가 아니라 3예언자들의 머리를 스캔하는 형식인데 100% 확률로 맞는다. 이에 존 앤더튼은 모든 살인사건이 발생하기전에 범죄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실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는데 범죄자일 수 있을까? 영화는 계속 의문점을 남기게 된다. 그러던 중 존은 자신의 살인사건을 시스템에서 보고 도망자가 된다. 놀랍게도 존의 행적은 시스템에 나온 그대로 진행이 된다. 마치 시간이라는 것은 없다는 듯. 선후, 원인과 결과가 없어진다. 시스템이 예언을 했기때문에 존이 도망자자 된 것인데 그 도망자가 된 모습을 시스템이 예언을 한다. 





존은 예언의 마지막 순간에 예언과는 다른 결정을 하게 된다. 미래 예측 시스템의 철저한 신뢰자였던 존이 결국 그 확률 100%의 신화를 깨뜨려 버리는 것이다. 그는 영원히 시스템안에 갇혀있을 것만 같았던 예언자를 구해내고 자신의 운명 또한 바꿨다.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한다. 


그는 말했다.

"원한다면 미래를 바꿀 수 있어. 미래를 선택할 수 있어. 나처럼"

그의 대사가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는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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