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으로 자연재해 발생 시 행동요령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동안 자연재해로부터 비교적 안전했기때문에 방심하고 있다가 큰 사고가 났다. 경주 지진도 그렇고 이번 태풍도 그렇다. 태풍도 몇년간을 비켜간 덕에 대비를 안한 것이다.
폭우와 강풍으로 홍수가 날 것 같으면 이에 맞는 대비와 행동요령이 필요하다. 일단 주택의 취약한 곳에서 피해야 한다. 비로 인해 약해진 구조물이 무너질 것을 대비해야 한다. 큰 유리창은 강풍시에는 테이프를 붙여서 깨지지 않다록 해야 한다. 베란다의 화분등은 안으로 들여놓아야 한다.
산사태의 위험이 있으므로 산행시에는 빨리 하산을 해야 한다. 이때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므로 게곡을 건널때는 조심해야 한다. 여의치 않으면 건너지 않고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낫다. 폭우시에는 물에 잠길 수 있는 낮은 곳도 피해야 한다. 이번 태풍에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변을 당했다.
태풍이 발생시에는 바람이 강하므로 가급적 외출을 자재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헬멧이나 두꺼운 모자를 착용한다. 간판이나 나무가지등이 바람에 날려 피해를 줄 수 있기때문이다. 나무 밑, 복잡한 구조물 밑, 전신주 밑 등은 피한다. 건물에서 떨어지는 낙하물에도 주의를 한다. 유사시에는 지정된 대피소나 고지대 등으로 피할 수 있게 준비를 한다.
지진은 얼마전의 경주지진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인지하고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얘기 했듯이 일단 지진이 생기면 넓고 탁트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최선이다. 우리나라 건물은 지진에 대한 대비가 없는 것이 많다. 내진 설계가 되어 있어 실내에 있다해도 넘어질 수 있는 가구나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이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을수록 좋다.
우리나라는 자연재해가 그리 심하게 나지 않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 대단한 행운이지만 자칫하면 방심하다가 크게 당할 수가 있다. 결코 재해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지 말고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미리 방비해야 한다.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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