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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피요령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오늘 울산에서 진도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국내에서 일어난 규모 중 가장 큰 규모로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그에 따라 지진 대피요령을 사람들이 검색하고 있는 것이다. 


지진 대피요령은 보편적으로 가벼운 지진등에 책상 밑으로 피하여 머리를 보호하라고 학교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지금 일어난 5.0 정도의 지진은 건물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원래대로라면 그렇게 해도 맞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진동이 느껴지면 무조건 건물밖으로 나와야 된다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일반적인 지진 대피요령은 일본처럼 지진설계가 잘 되어있는 건물을 짓는 나라에서나 할 일이다. 우리나라는 지진에서 안전한 국가라는 인식이 강해 제대로 내진 설계가 되어있는 건물이 드물다. 




일반적인 지진대피요령



일본은 늘 있는게 지진이기때문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튼튼한 건물을 짓는 나라 중 하나다. 그런데도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이 무너지는 일이 흔하게 일어난다. 우리나라는 아직 큰 지진이 없어 사례가 없지만 내 생각엔 학교 건물들은 굉장히 위험하다. 특히 몇 십년씩 된 건물들. 



일본의 지진 대피훈련



자신이 나온 학교를 오래간만에 가본적이 있는가? 가봤다면 학교 건물의 변화에 놀랄것이다. 예전 건물에 추가로 필요한 건물들을 증축을 해놓았다. 체육관이며, 급식식당이며 처음부터 계획 된 건물이 아니라 그때그때 필요하면 더 올리기도 하고 트기도 하고 넓히기도 했다. 


물론 시공 전 검사를 받았을 것이다. 그렇게 믿고 싶다. 하지만 결과를 믿을 수 있을까? 혹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넘어가지는 않았을까? 담당공무원에게 인맥이나 물질을 동원해 허가를 받지는 않았을까? 


대만 지진때 무너질 건물의 부실시공 모습. 우리나라 건물도 이렇지 않다고 확실할 수 없다.

아파트바닥에서 쓰레기가 나온 뉴스도 얼마전에 나왔었다.



부실시공이 난무하여 문제가 되는 옛날 학교건물에 또 증축을 해놓았다. 나는 가벼운 지진에도 학생들이 모두 운동장으로 나올 수 있는 대피요령을 가르쳐야 된다고 본다. 그래야만 사고로 인한 큰 희생을 막을 수 있다. 


무조건 탈출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부실과 편법, 규정 무시로 인한 인재를 항상 겪어왔다. 그런 일이 반복된다. 드물긴 하지만 지진이 일어난다면 이것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힘없는는 민초들이 많은 피해를 입을 것이다. 늘 그래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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