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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 도입 임박, 그동안 수입 안된 이유는?

해외에서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고 있는 생리컵이 우리나라에는 계속 수입이 안되고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계속 도입을 거절했던 것. 그러나 국내 수입업체 한곳이 제출한 수입허가 신청서 검토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조만간 정식 수입허가가 날 것으로 보인다.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해서 생리혈을 받아내는 용품으로 생리대를 대처할 수 있는 용품이다. 무엇보다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매달 생리대를 구입해야 하는 여성들에게는 경제적이고 편리하고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무슨 편법적인 대체품이 아니고 해외에서는 이미 승인을 받아 널리 사용되는 용품이다. 이것을 국내에서만 계속 사용하지 못한 것이다. 발빠른 여성들은 해외에서 직구를 해서 사용하는 사람도 생겼다. 국내에선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계속 보류가 되었다.



보류 이유는 안전성, 유효성 검사와 고무로 되어있어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삽입과정에서 손톱에 의해 상처를 낼 수 있는 위험성 등 다양한 핑계거리를 대고 있었다. 함부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보도도 나오고 뭔지 모르게 사용을 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일들이 주욱 이어졌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식약처의 허가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사람들의 반발이 심해서인지 아니면 정권이 바뀌어서인지 허가가 나기 직전까지 왔다.



왜 이런 소리를 하는가 하면 뭔가 새로운 것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상당부분 경제적인 문제가 뒤따르게 된다. 그것을 도입했을 때 누가 손해를 보게 되는가의 문제. 틀림없이 생리대를 생산하는 많은 제약업체들의 로비와 반대가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일종의 정경유착이다. 이런 문제는 언제나 틀림없이 일어나고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흔한 일이다. 물론 우리나라가 더 심하지만...


<수입을 막는 이유가 국산이 없어서?>


생리컵을 사용하게 되면 생리대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고 이것으로 인해 이익의 감소가 생길 것이다. 비단 생리컵 문제뿐 아니라 대체에너지라든지 여러분야에서 이런 경제문제와 기득권의 이익에 얽힌 문제로 늘 새로운 기술이 들어오는데는 문제가 생겨왔다.


<보관도 용이하다>


생리컵을 사용해본 여성들은 정말 편하고 위생적이라고 한다. 씻어서 사용하는거라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작은 크기로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다. 이제서야 수입되게 되어 여성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그렇다면 이렇게 수입이 되는데 왜 위에처럼 의심을 하느냐인데 뉴스를 보니 더 그럴거라는 의심이 든다. 수입허가가 나면서 국내 업체에서도 내년 쯤 개발된 제품을 선보일거라 한다. 아마도 이걸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기업이 이걸 만들동안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까? 이런 경제논리때문에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불편을 겪었어야 했는지...


<정경유착은 없어져야 할일>


이런 인간의 삶과 직결된 문제에서 만큼은 제발 경제논리 없이 오직 인간을 위한 정책들이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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