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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절대평가 찬성? 반대?

대입 수능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뀔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데 수능 절대평가에 대한 우려가 시작되기도 전에 나오고 있다. 그런데 오늘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다.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과반 이상이 수능 절대평가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수능 절대평가 찬성이 51.9%. 반대가 39.8%다. 수능정대평가를 지지하는 이유는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때문에 지지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학생들의 입시 부담 완화와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활동 가능. 모두 학교 교육 정상화와 관련된 내용이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의견이라 그런 것 같다.


<일단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게 된다>


수능 절대평가란 지금 상대평가로 등수를 매겨 나누던 등급을 점수로 등급을 나눈다는 말이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점수로 평가한다는 거다. 이렇게 하면 시험의 난위도에 따라 점수를 잘 맞고도 등급 밖으로 밀려나는 억울함은 좀 사라질 것이다.


그런데 수능 절대평가를 반대하는 입장은 변별력이 없어진다는 것을 들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고 이로 인해 돈있는 금수저만 유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어쩌면 대학별 본고사가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그로인해 사교육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능 절대평가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나 모두 그럴듯한 논리로 일리있는 주장을 하고 있기는 하다. 그렇다고 지금 문제가 많은 상대평가 등급제를 그대로 둘 수는 없다. 그리고 학생들의 입시에 대한 부담은 시험제도때문이 아니라 대학을 가야만 하는 사회분위기때문이다.


<반드시 대학을, 그것도 좋은 대학을 가야만 하는 사회 시스템이 입시지옥을 만듬>


시험은 계속 개선되고 좋은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리고 사회시스템도 당연히 바꿔야 하고.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방향으로 제도는 바뀌어야 하고 또 안좋은 부분을 찾아 버릴건 버리고 보충도 하면서 개선해 나가야 한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수능 절대평가를 하면 공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 방향으로 하면 어느정도 성과는 있을거로 생각한다. 반대쪽에서 우려하는 사교육 증가나 대학 본고사 등은 일단 제도적으로 막아야 한다. 학생들 부담을 줄이려고 하는건데 그런 것이 생기면 안된다.



수능 절대평가가 된다고 해서 돈많은 사람만 대학간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보인다. 이미 돈 많은 사람만 대학가도록 제도가 바뀌었고 그로 인해 점점 심화되어가고 있다. 지금 상황을 바꾸기 위해 자사고도 없애려 하고 수능제도도 바꾸려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사교육이 제일 문제...>


일단 일선 교사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개선해나가면 된다. 찬성이든 반대든 지금 실패한 제도를 유지하는 건 잘못됐다. 지금 제도는 명백히 보수집권층에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든 제도들이다. 그리고 성공했고. 이걸 고쳐서 다시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놓을 수 있는 제도로 바뀌어야 한다. 문제는 100% 완벽한 것 없고 분명 부작용도 있을 것이기때문에 이것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세우냐이다. 설마 지난 정권들처럼 오직 자신들 이익만을 위해서 정책을 펴지는 않을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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