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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그동안 쌓은 이미지를 한방에 날린 이유있는 추락

부산경찰은 그동안 SNS를 잘 활용해 경찰에 대한 이미지도 개선하고 좋은 평을 얻었다. 오죽하면 SNS를 관리하는 경찰이 특진까지 할 정도였다. 그렇게 잘 쌓아온 이미지를 이번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으로 한방에 날려먹는 분위기다. 지금 부산경찰청 홈페이지와 사상경찰서 그리고 SNS에는 항의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들끓는 여론>



여중생폭행사건에도 국민들이 놀라고 분노했는데 수사를 담당하는 부산경찰측에서 사건을 축소 은폐했다는 정황들이 드러났기때문이다. 오죽하면 가해자가 부산 소속경찰의 딸이라는 루머까지 확산되고 있다. 부산경찰청에서는 이는 허위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루머가 나도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지만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오죽했으면 이런 의심까지 하게 될까. 


<홍보를 아주 잘하는 부산경찰>


사람들이 단순히 수사에 실수가 있었다고 해서 부산경찰청에 분노를 표출하는 것은 아니다. 보도에 의하면 폭행사건을 담당한 경찰서 측에서 여중생 폭행 장면이 담긴 CCTV영상을 언론에 공개하지 못하게 소유주에게 압력을 행사하거나 애초에 사건 발생시 피해자가 경미한 부상이라고 사건을 축소한데 따른 것이다. 이는 피해학생 측의 가족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결코 경미한 부상이 아닌 심각한 중상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냥봐도 경미한 부상이 아닌걸...>


왜 경찰은 이 사건을 이렇게 축소하려 한 것일까? 보통 이런 사건들이 축소되는 경우는 가해자쪽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단한 권력이나 재력을 가졌거나 자기 식구일 경우다. 그러니 사람들이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지금 관련 경찰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자식가진 사람들은 걱정을 하고 있고, 소년법 개정에 대한 청원운동과 논의가 일어나고 있으며, 부산경찰청 홈페이지와 SNS에는 분노한 사람들이 항의를 하고 있고, 가해자들과 심지어 가족들까지 신상이 털리고 있으며, 해당 학교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이 사건의 사회적 파장이 크다.


<이미 이전에도 폭행이 있었고 신고도 있었고...점점 부실 대응에 대한 의혹이 커져간다>


부산경찰이 SNS로 이미지 관리를 잘해왔는데 그것보다 우선해서 경찰은 정의롭고 수사를 잘해야 하는 것이다. 홍보다 이미지 프레임은 그것이 먼저 바탕이 되어야 한다. 기업이 제품홍보를 아무리 잘해도 제품이 나쁘면 나중에 그건 더 큰 실망감과 분노로 돌아오게 된다. 경찰이라고 다를까. 경찰 뿐 아니라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다. 부산경찰은 SNS홍보를 잘하는 경찰보다 현장에서 수사를 잘 한 경찰을 특진시켜야 한다고 이미 특진 기사가 나왔을 때 사람들이 이야기 했다. 



드라마에 대한 우스개 소리로 이런게 있다. '미국 드라마에서는 경찰이 나오면 범인을 잡고 의사가 나오면 환자를 고친다. 일본 드라마에서는 경찰이 나오면 교훈을 주고 의사가 나오면 교훈을 준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경찰이 나오면 연애를 하고 의사가 나오면 연애를 한다.' 무엇이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경찰이면 정의롭고 수사 잘하고 범인 잘 잡고 해야지...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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