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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식 티움/밀리터리

비상식적으로 동물을 이용한 생체 무기들

전쟁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장이기도 하다. 역사는 전쟁을 통해 발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사람만의 전쟁에 동물을 이용한 예는 많이 있다. 이중 기동성과 짐을 나르기 위해 말, 코끼리, 낙타, 당나귀 등을 이용했는데 황당하고 비상식적으로 동물을 이용한 예도 있다. 이런 이용을 지금 한다고 하면 동물 학대로 비난을 받을테지만 실제로 예전에 실제로 이용한 동물 무기다.





 생쥐 폭탄


영화 원티드에 나온 생쥐에 폭탄을 달고 공격하는 것을 실제로 전쟁에 이용했다. 2차세계대전 당시 개발 된 이 동물무기는 생쥐의 몸에 폭탄을 넣어 사용했다. 지금도 생쥐를 이용하는 곳이 있는데 몸에 폭탄을 장착해서 자폭하는 건 아니고 폭탄을 찾는데 이용된다. 아프리카에서 쥐를 훈련시켜 매설된 지뢰를 탐지하는데 이용한다.






 박쥐 폭탄


역시 2차대전때 한 치과의사의 아이디어로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일본 가미카제에 골머리를 앓던 루즈벨트 대통령이 연구를 허가했는데 박쥐의 습성 중 건물의 처마밑으로 들어가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일본 가옥의 구조가 박쥐가 처마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라 폭탄을 설치해 폭발시키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박쥐를 훈련시키는 것이 불가능 해 실패를 했다. 도망간 박쥐가 연구소 건물에서 폭발하기로 했다고. 결국 이런 전쟁을 끝낸 건 이런 구차한 무기가 아니라 원자폭탄 2발이었다.





 대전차 폭탄견


2차대전 소련의 무기였다. 이번엔 개다. 개에게 폭탄을 설치해 전차에 뛰어들게 만든 것이다. 나치의 탱크를 잡기 위해 파블로프의 조건 반사 원리를 이용해 훈련했다. 훈련시킨 개가 폭탄을 묶고 탱크 밑으로 들어가게 했다. 하지만 대부분 동물 무기가 그렇듯이 황당한 이유로 실패를 했다. 개가 움직이는 탱크 밑으로 들어가는데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훈련시에는 소련군 탱크로 했기때문에 실제 전쟁에서 나치 탱크가 아닌 소련군 탱크로 돌진을 했다. 나치 독일은 자폭견 정보를 알게 되어 소련의 개들은 보이는데로 쏴 죽였다.





 비둘기 유도미사일


2차 대전은 동물 학대의 전장이었다. 왜 이렇게 동물들을 터뜨리려고 했는지... 아마도 기술의 과도기라 그런것으로 보여진다. 보통은 전서구라고 해서 소식을 전하는데 이용했던 비둘기를 폭탄에 이용하려 했다. 스키너라는 동물학자가 비둘기 유도미사일을 제안했다. 비둘기에게 적군의 군함 그림을 보여주고 그림을 쪼면 먹이를 주는 방식으로 훈련을 시켰다. 미 군부는 스키너의 연구를 허가했다. 역시 연구비때문에 이런 연구를 한건가? 이 연구는 전자유도장치의 개발로 중단되었지만 이 기법은 현대에 테러에도 이용되고 있다. 실제 중국에서 2015년 열병식때 비둘기 폭탄 테러 음모를 적발해 막았다고 한다.





 전투 돼지


2차대전의 돌물 폭탄은 아니지만 고대 페르시아의 코끼리 부대에 대항하기 위해 그리스와 로마인이 사용한 방법이다. 돼지에게 불을 붙여 코끼리 부대에 달려들게 만들었다. 어쩌면 위의 동물 폭탄의 원조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불붙은 돼지때문에 코끼리들이 혼란에 빠졌다고 한다. 전투가 끝나면 이 돼지들은 어떻게 했을까. 먹었을까?





전쟁때는 사람이 참 잔인해져 민간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는다. 그 피해에 동물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투에 이용되고 죽게 되는 동물들. 지금은 기술이 발달해 이런 일이 안생길 것 같지만 여전히 있다. 요즘에는 과학이 발전해 더욱 치밀하고 정밀해졌다.



미국에서는 유전형질변환을 통해 곤충과 포유류를 통제하는 연구를 2006년부터 진행해왔다. 현재는 상당한 실적을 낸 상태라고 한다. 생명공학자들은 이미 딱정벌레의 뇌를 자극해 움직임을 조종할 수 있는 상태까지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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