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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식 티움/밀리터리

전쟁의 양상을 바꿀 미국, 중국, 러시아의 극초음속 무기 경쟁


미 공군 수석과학자 그렉 자카리아스는 미군이 10년 이내에 극초음속(하이퍼소닉) 무기 체계를 사용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초음속 무기를 넘어선 극초음속 무기는 음속의 5배이상, 즉 마하5 이상의 속도를 내는 무기를 말한다. 



자카리아스는 인터뷰에서 미국 군대가 2020년까지 장거리 극초음속 무기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30년대까지 공군은 극 초음속 무기를 날릴 수 있는 극초음속 정찰 무인 항공기도 비행할 것이라 했다.


이미 개발이 많이 진척된 미 공군의 극초음속 무기 DARPA Falcon


이 극초음속 무기로 인해 현재 대공방어 시스템의 레이더 및 정찰위성 네트워크에서 탐지가 훨씬 어려워 진다. 공군은 이 무기의 속도와 사거리가 미래의 전장을 바꿀 것이라 내다봤다.


극 초음속 미사일 시스템 보잉 X-51 WaveRider


극초음속은 이 무기들을 훨씬 더 높은 생존률을 가지게 만들고 감지 된다해도 격추하기 어렵게 만든다. 현재 개발 중인건 1마일퍼 초, 1초에 약 1.6킬로미터를 날아가며 원격조정이 가능한 무기다. 이 무기는 우주의 위성에 배치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 극초음속 무기는 미국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다. 군사 경쟁 상대인 중국과 러시아도 개발 시험하고 있다. 작년 4월 중국을 감시하고 있는 단체인 제임슨 재단은 중국 군대가 알려진 대부분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뚫을 수 있는 극초음속 무기를 이미 테스트 했다고 보고했다. 중국의 로켓 추진체 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이기때문에 자체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개발중인 하이퍼소닉 미사일 조감도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마하5~10 사이의 속도로 비행하는 탄도 미사일을 배치할 수 있는 극초음속 글라이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속도를 월등히 향상시켰다. 프로젝트 4042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가 반발하는 동유럽 영토에 군사력을 가하고 있는 마당에 나토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 전시모습. 모양자체가 기존 미사일과 다르다.


어느쪽이 먼저 더 나은 기량의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하냐에 따라 핵처럼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수세기 동안 기술의 발전으로 전쟁은 직접적인 것 보다 원격조정으로 싸울 수 있게 바뀌고 있다. 과거처럼 전투원의 몸에 직접적으로 상해를 가하기 위해 무기를 들고 나가야 하는 대신 버튼을 눌러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되었다.


극초음속 무기는 전쟁의 양상을 바꿀 것이다


이런 상황에 극초음속 무기는 전쟁 형태를 영원히 바꿀지도 모른다. 이 무기는 엄청나게 먼 거리에서도 수초내에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 결과 몇 주에서 몇 년을 걸쳐 싸우던 전투가 단 몇 분만에 승패를 가르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감지도 안되는 상태에서 발사 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무기가 날라오면 어떻게 기존방식으로 전쟁을 치룰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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