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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결승 커제 꺾은 박영훈은 누구?

바둑의 박영훈 9단이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을 꺾고 춘란배 결승에 진출했다. 박영훈 9단은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커제 9단을 꺾은 것이다. 커제 9단은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바둑 세계 랭킹 1위이다. 우리에게는 어쩌면 박영훈 9단보다 커제가 더 낯이 익을 것이다.



박영훈의 결승진출로 대회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그는 2007년 후지쓰배에서 우승 후 아직까지 우승기록이 없어 더 의미있다. 우리에게는 지난 알파고와의 대결로 이세돌이 유명하지만 박영훈도 메이저대회 2회 우승, 준우승 3회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만치 않은 바둑기사다. 



사실 바둑기사는 바둑에 관심있는 사람 빼고는 일반사람들이 알기가 힘들다. 조치훈, 이창호, 이세돌 등의 굵직한 기사들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우승에 도전하는 박영훈 기사는 누구인가?



한국 바둑계의 정상금 기사이며 한국 랭킹은 2016년 1월 기준 2위이다. 아버지도 아마 5단의 바둑실력을 가지고 있어 박영훈을 어렸을 때부터 바둑교육을 시켰다고 한다. 이는 아들이 바둑에 재능이 있다고 판단했기때문이다. 1985년 생인데 아버지의 교육덕에 1997년 전국 아마십강전에서 우승한다.



1999년 아홉번 도전 끝에 입단을 하게 되었다. 박영훈 9단은 이시다 요시오 9단의 전성기에 버금가는 컴퓨터 바둑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99년 ~ 2002년까지 주목받는 신예였다. 이 시기에 이세돌, 최철한, 송태곤과 함께 주목받는 신예 4인방으로 등장했지만 뚜렷한 세계대회 성적은 내지 못하였다.



그런 그가 이번에 세계 타이틀에 도전하는 것이다. 결승에 진출한 박영훈 9단은 중국의 탄샤오 7단과 내년 6월 우승컵을 다툰다. 춘란배는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세계대회로 우승상금은 15만 달러(한화 약 1억 8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한화 약 6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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