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상대보다 더 강해지기 위해 무기를 갖는 것은 아무래도 본능인가보다. 위험한 일이 생길까봐 날카로운 물건 조차 소유할 수 없는 교도소에서도 다양한 재료를 응용해서 창조적인 무기를 만들어낸다. 단순하게는 칼부터 심지어 화염방사기까지 만들어내는 창의력. 교도소에서 만들어진 창의적인 무기들이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자.
침대기둥 샷건
독일의 형무소에서 만들어진 수제 무기중 하나인 특수한 산탄총이다. 철제 침대의 기둥을 이용해 만들어졌고 커튼 테이프와 성냥 머리로부터 만들어낸 화약을 사용했다. AA 배터리와 깨진 전구를 사용해 발사를 했다. 1984년 5월 21일 두명의 수감자가 이 총으로 인질을 잡고 감옥을 탈출해 차를 훔쳐타고 갔다.
칫솔 석궁
동방에 갇혀있던 캐나다의 수감자는 감옥에서 나오기 힘든 복잡한 구조의 무기를 만들었는데 바로 석궁이다. 10개의 칫솔, 라이터, 볼펜 심, 철사 옷걸이, 알루미늄으로 된 구내식당 집게 한쌍, 다양한 전기부품, 노란색 고무장갑 조각, 휴지와 끈, 나사 등을 사용해 이 창의적인 석궁을 완성했다. 화살은 알루미늄과 휴지로 단단히 말았고 약 12미터 까지 날아갔다. 다향히 무기는 사용되기 전 압수되었다.
수제 폭탄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살인자 피터 선더스는 스테이트빌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여기서 선더스는 배터리, 전선, 매직펜, 성냥 머리로 수제 폭탄을 만들었다. 이것을 자신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사 블랜치 매닝에게 책으로 위장해 발송했다. 폭탄은 다행히 판사에게 전달되기 전 발견되어 해체 되었다.
가짜 기관총
영국군의 기관총과 똑같이 만들어진 이 가짜 총은 교도소 작업장의 기름 주입기, 약간의 나무 조작, 고무 슬리브 및 많은 양의 검은색 테이프로 만들어졌다. 물론 가짜다. 그러나 이것을 위협용으로 사용하려 했다. 1994년 독일 감옥에서 탈출 시도가 임박했다는 제보를 받고 교도관이 발견해 압수했다.
휴지 칼
누가봐도 명백히 단검으로 보이는 이 칼은 오하이오 수감자가 놀랍게도 화장실 휴지로 만든 것이다. 그는 단지 몇시간에 걸쳐 휴지를 물에 적시고 압착해서 이 무시무시해 보이는 칼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것 또한 다행히도 사용하기 전에 압수할 수 있었다. 만약 소유했다면 누군가 죽었을지도 모른다. 종이가 무슨 힘이 있겠냐 하겠지만 학창시절 종이를 뭉쳐서 탈을 만들었던 걸 생각해보면 된다. 굳으면 단단해질 수 있다.
커피 크리머 화염방사기
커피에 넣는 일반적인 가루 커피 크리머의 동물성 지방을 불에 태워 튜브를 통해 원유를 추출하고 이것으로 화염방사기를 만들었다. 여러 수감자들이 이것을 가지고 상대를 공격해서 교도관들은 더이상 커피 크리머를 반입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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