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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포츠 상식 티움

개문 냉방영업 단속, 일반 가정은 이미 과태료를 내고있다 번화가에 가보면 문을 열어놓은 점포들을 볼 수 있다. 대부분 큰 메이저 업체들인데 문을 열어놓은채로 에어컨을 가동한다. 문 앞을 지나면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이렇게 문을 열어놓으면 사람들을 더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에너지 낭비는 엄청나다. 이것을 단속한다고 하는데 예전에도 단속에 대한 말이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과태료 최대 300만원을 부과한다고 한다. 과태료의 의미가 형벌의 성질을 가지지 않는 행정상의 벌과금이라고 하는데 이런 의미에서 이미 일반 가정은 과태료를 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일반가정은 전기요금 누진제로 전기를 많이 사용하면 엄청난 전기요금 폭탄을 맞게 된다는 얘기다. 이걸로 보면 전기요금이 아니라 전기세가 맞다. 70년대 정해진 규율로 일반가정에.. 더보기
한센인이란? 이제 소록도의 양지화를... 소록도에서 벌어진 한센인의 칼부림 사건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좋은 일이 아닌 안좋은 일로 양지로 나오는 것 같다. 좋지 않다. 물론 얼마전 한 정치인의 방문으로 조금 이슈가 되었지만. 한센인이란 나균이 원인이 되는 나병환자들을 말한다. 예전에는 문둥병이라 해서 꺼려했지만 지금은 이런 말을 쓰면 안된다. 하지만 아직도 이 말을 쓰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 한센인 치료병원이 있는 곳이 소록도인데 지금은 다리도 놓이고 관광지화 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일종의 죽음의 섬이었다. 세계 보건기구 발표 한센병이 발생하는 나라 환자들을 보기 안좋다는 이유로 가둬 놓고 억압했던 아픈 역사가 있다. 바로 일제시대 때 생긴 일이다. 이런 상황이 군사정권시절까지 계속되었다.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짐승처럼 취급되었는데 한센인이 아.. 더보기
아이스크림 정찰제? 그냥 값 올린다고 해라 아이스크림 정찰제를 시행한다고 한다. 명분은 빙과업계의 실적악화. 어차피 도매가는 정해져 있을텐데 아이스크림 할인으로 실적이 악화된다니... 실적악화는 오히려 슈퍼에서 해야할 소리겠지. 요즘 아이스크림 가격 알고 있나? 아마 대부분 실제 가격을 모를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곳에서,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할인하여 판매를 하니 제 가격이 얼마인지 모른다. 간혹 가다 할인 안하는 곳에서 하드나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려면 기절할 지경이다. 하드는 1200원, 아이스크림은 2400원. 이걸 이제 이 가격에 먹어야 한다. 아이스크림 크기는 작아지면서 가격은 엄청나게 치솟았고 이제 아이스크림도 맘놓고 못 먹을 시대다. 도대체 안 오르는 것은 무엇인지. 이게 과연 빙과업계의 실적을 좋아지게 할런지... 지금 사람들은 더 졸라.. 더보기
면접 불쾌감, 만연한 갑질 우리사회에 갑질이 문제가 된 건 오래되지 않았다. 물론 그 전에도 갑질이 만연해 있지만 공론화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이런 갑질이 구직자들의 면접에도 적용된다. 면접 시 불쾌감을 느끼는 구직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 중 1위가 바로 면접자들의 태도이다. 구직자들은 어쩔 수 없이 을일 수밖에 없다. 아쉬운 입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고압적인 태도나 말도 안되는 질문, 여성들에게는 성폭력 적 발언까지 서슴치 않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흔히 압박면접이라고도 하는데 진짜 회사에 필요한지 업무 능력이나 적합성을 보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까고 보는 질문이나 복종을 할 만한 사람인지를 판가름 하려는 거로밖에 볼 수 없는 질문들을 한다. 혹은 업무와 관계없는 개인적인 정치문제를 거론하기도 한다. 미이 .. 더보기
출산율 꼴찌, 안 낳는게 아니라 못 낳는 것 우리나라 출산율이 전세계 꼴찌 수준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최근 5년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평균 1.24명으로 OECD 최하 수준이다. 2013년 인구 1000명당 8.6명이었는데 현재 이탈리아가 EU에서 출산율 꼴찌이고 8.0명이다. 우리나라가 높기는 하지만 2013년 자료이고 현재는 세계최저 수준인 1.2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비공식 추산 중이다. 출산율만 문제가 아니고 결혼인구도 점점 감소하고 있다. 또 결혼 연령까지 늦어지고 있다. 결혼을 안하는데 아이를 낳을리도 없고 결혼 연령이 늦어져 노산이 되니 아이를 많이 가질 수도 없다. 정부는 이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거나 눈앞의 단기 정책에만 치중하고 있다. 당연히 점점더 출산율을 줄어들 것이다. 답없는 집값. 엄청난 빚을 떠안고 해야하는 결혼.. 더보기
한국 잠재성장률 예상 된 하락세 한국 잠재성장률이 3.9%에서 3.2%로 떨어졌다고 현대경제연구원이 보고서에서 밝혔다. 잠재성장률이란 한나라의 자본과 노동력을 최대한 활용했을 경우에 달성할 수 있는 국민 총생산의 성장률이다. 자본과 노동력. 우리나라는 생산가능 인구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아이를 인구가 줄어드는 단계에 들어섰으며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저출산 국가이며 인구감소로 소멸할 거라 예측이 되는 국가다. 이런 나라에서 노동력을 고려한 잠재성장률은 갈수록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인구가 늘어나지 않는 한 성장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인구가 늘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양극화로 젊은 사람들이 점점 아이 낳기를 꺼리고 있다. 말도 안되는 경쟁사회, 미래가 안보이는 불투명 사회, 흙수저, 금수저로 구분되는 .. 더보기
폭염경보 확대, 전국이 끓는 중 연일 갱신하는 폭염으로 난리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에어컨을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던 우리집도 올 여름에는 매일 에어컨을 켜고 있다. 여름은 더워야지 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만 이번 폭염은 해도 너무하다 싶다. 집이 들판이고 공기의 흐름이 좋아 여름에도 집이 시원한편인데 올 여름은 집안이 푹푹찌고 있다. 날씨가 이상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체감하는게 10년 전 여기 왔을때는 정말 집이 너무 시원해 여름에 에어컨을 켤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점점 에어컨을 켜는 횟수가 늘고 있다. 이 와중에도 동해는 시원... 역시 여름 대표 피서지. 폭염경보 확대로 긴급재난경보 문자도 발송이 되었다. 8월초까지는 이렇게 폭염이 심하다는 예보다. 나라도 끓고 날씨도 끓고 서민들 가슴도 끓는다.. 더보기
직장인 야근실태, 변치 않는 노동환경 대통령선거에서 한 대선 예비후보가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슬로건을 들고나와 큰 반향을 일으킨지 벌써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서민들은 저녁이 있는 삶은 커녕 밤이 있는 삶도 누리기 힘든게 현실이다. 한 취업포털에서 직장인 야근실태를 조사했는데 여전히 야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야근 수당도 없는 야근이 아직도 만연하고 있다. 일을 시켜도 정당한 야근수당이 주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야근실태 조사에서 야근을 많이 하는 직종에는 연구직이나 디자이너가 있었다. 모두가 예상했을거고 전통적으로 야근이 많은 직업군이다. 그리고 이들은 야근수당도 없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한 언론사의 해석이 재미있다. 연구개발직과 디자인직이 야근이 많은 것은 창조적 업무와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