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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포츠 상식 티움/사회 이슈

무한도전 도산 안창호 특집이 의미있는 이유 무한도전에서 광복절 특집으로 만든 도산 안창호편이 예고부터 본방까지 화제가 되고있다. 아마도 본방이 끝나도 한동안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것이다. 역시 무한도전. 아마도 MBC에서 이런 방송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프로그램일 것이다. 무한도전은 어떤 시기때마다 혹은 뭔가 중대한 사회적인 일이 있을때마다 이런 시사적인 방송을 하고는 했다. 물론 무한도전만이 MBC에서 이런 방송을 했던것은 안니다. 무한도전은 시사프로도 아니고 예능프로그램인데. 이런 이야기를 전해야 할 많은 시사프로그램들이 있었다. 그리고 바른 소리를 한 그들은 모두 잘렸다. 그들은 이제 인터넷이나 팟캐스트등의 플랫폼을 통해 마이너 방송을 하고 있다. 왜 무한도전만 이런 방송을 할 수 있나. MBC는 사람들이 엠빙신이라고 부를만큼 타락.. 더보기
금강 녹조까지...4대강은 녹조 양식사업 영산강 녹조에 이어 금강녹조까지. 단순히 이상 무더위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 무더위는 해마다 계속 될 것이다. 우리나라 기후가 변하고 있고 점점 전세계 평균기온도 올라가고 있다. 더이상 녹조가 가라앉을 일은 없다는 말이다. 4대강은 이미 실패한 사업이다. 성과라고는 보를 설치한 강에 녹조를 잔뜩 부양한 것 밖에 없다. 영산강도 난리인데 금강도 문제가 심각한 강이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보를 없애지 않는 한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4대강에 찬사를 보냈던 가짜 전문가들이 아닌 진짜 전문가들이 지금 이 사업의 실패와 심각성을 줄기차게 얘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것에 대해 액션을 취해야 할 정부는 눈가리고 귀막고 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할 것.. 더보기
한전 집단소송에 맞대응? 무슨 꿍꿍이로... 2014년부터 제기된 누진세 관련 소송이 최종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에 한전이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한전은 누진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금액을 낮춘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렇게 선고를 앞두고 이견서를 제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한전에 대한 집단소송은 시작 당시에는 별다른 이슈가 되지 못해 20여명이 참여했으나 올해들어 화재가 되어 참가자가 1만명이 넘어섰다. 먼저 소송을 한 20여명의 판결을 앞두고 있는데 원고 측 변호인은 11일 전기요금 부당이득에 대한 1인당 청구 금액을 각 10원으로 변경했다. 누진제의 부당성을 먼저 인정받은 뒤 청구 금액을 올리겠다는 의도이다. 애초 청구금액은 1인당 최소 8만원부터 133만원까지 총 약 680만원 이었다. 그 습성이 어디가나... 더보기
지하철터널 균열 영화를 현실로 만드려나... 우리나라는 지하철 시설이 잘 되어 있다. 물론 대도시 위주지만. 서울의 경우 정말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어 어디든 지하철로 갈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많은 외국 대도시들이 지저분한 지하철을 운영하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깨끗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이런 지하철터널에 균열이 생겼다고 한다. 공사로 인한 균열인데 건축물이야 균열이 생기기도 하고 또 보수하고 그러는 거지만 문제는 부실공사라는 점이다. 서울메트로에서 운영되는 서울 지하철 1~4호선에 950건 중 35,5%인 337건이 부실 시공되었다. 이는 지난 1월에 보도 되었던 807건의 하자보수가 있었는데 이중 24%가 부실 공사라고 한 뉴스보다 더 늘어난 것이다. 3.5%가 아니라 35%다. 3개중 한개가 부실시공이라는 것이다. 메트로에서 감.. 더보기
영산강 녹조 그냥 보를 폭파시켜라 영산강이 녹조에 점령당해 곳곳이 썩은 냄새가 난다고 한다. 녹조가 처음 생긴 것은 아니다. 올해 유난히 덥고 비가 안와 유난히 심하게 녹조가 발생했다. 이전에도 이미 녹조는 많이 생겼고 4대강 보 설치 한다고 할때부터 이미 수많은 전문가들이 이 상황을 예상했다. 그리고 그게 현실로 나타난 것일 뿐. 이게 강이냐? 수문을 개방한다고 하지만 이미 그걸로 해결할 수준은 지난 것 같다. 도대체 얼마나 더 두고 봐야 하는걸까? 4대강 보 철거얘기는 이미 5년전에 나왔다. 녹조 문제뿐 아니라 안전문제와 유지비 문제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의 논리는 지켜보자였다. 4대강 평가는 지금 해야할 게 아니라 더 지나봐야 알 수 있는거라고. 영산강 녹조는 보때문이라고...이게 지금 뉴스도 아니고 무려 2013년 뉴스다.. 더보기
우레탄 마사토로 교체, 마사토는 무엇? 학교에 깔린 우레탄트랙의 유해물질이 논란이 된 몇일만에 우레탄을 마사토로 교체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결정이 된건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 위험한 물질이니만큼 발빠른 대처는 옳은 일이다. 그런데 마사토라는게 무엇인가? 마사토는 말그대로 흙이다. 흙인데 조금 굵은 흙. 보통 화분 분갈이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흙이다. 이 말은 일본말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 하면 그냥 굵은 흙이다. 예전 학교 운동장이 흙운동장이라 아이들이 뛸 때 먼지도 많이 날리고 위험한데다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된다 하여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으로 바꾼거였다. 그런데 왜 다시 흙운동장으로 돌아가는 걸까? 이번 시공하는 마사토는 조금 다른 시공을 한다고 한다. 우선 자갈을 깔아 배수가 잘되게 하고 마사토와 규사를 혼합해서 깔.. 더보기
청와대 만찬에 송로버섯? 서민들은 에어컨도 못켜는데... 청와대 만찬에 나온 송로버섯. 도대체 송로버섯이 뭐길래 이 난리지? 이정현의 새누리당 대표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새누리당 신임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즐겼단다. 대표적인 친친친박 인사의 새누리당 당권 장악에 그네누나가 감격했나보다. 청와대에 초대해 거하게 한턱 쐈다. 당연히 국민세금으로. 이게 송로버섯이라는데 밝은 색도 있다. 만찬에는 어떤게 나왔는지 모른다. 만찬은 온갖 산해진미가 다 나왔는데 그정도는 나와야 만찬이니 그렇다치고 문제가 된 것은 송로버섯, 샥스핀이다. 송로버섯은 검색어에 오르고 잠시 후 신기하게도 자취를 감췄고 샥스핀은 환경운동연합에서 문제제기를 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에서 대통령궁에서 그정도 만찬이야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 때가 어느때인가.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 더보기
맨홀 안전등급 매겨 관리, 모든곳의 안전점검을... 서울시에서 맨홀에 안전등급을 매겨 관리한다고 한다. 길가다 보면 있는 동그란 쇳덩어리의 맨홀은 보기에도 너무 튼튼해보여 그냥 반영구적으로 쓰는건줄 알았다. 실제로 맨홀을 정비한다거나 하는 것을 한번도 본적은 없다. 이런 맨홀도 안전에 위협이 되는 보수가 필요한 것들이 있다고 한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모든 맨홀들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보니 실제로 맨홀 사고는 해마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냥 열린 맨홀에만 빠지는 것이 아니고 뚜껑이 닫혀 있는 곳을 밟고도 떨어지는 사고들이 있었다. 이를 A~E등급까지 나눠서 관리한다고 하는데 이왕 하는김에 다른 곳까지 위험한 곳들을 정비했으면 좋겠다. 몇년 전 성남시에서 벌어진 환풍구 사고도 그런 곳 중 하나다. 지하철이 있는 곳의 환풍구도 꽤나 위험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