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최대 용량을 구입한다면 좋겠지만 가격 때문에 낮은 용량을 구입하면 저장공간이 모자랄 때가 있다. 분명 남았었는데 앱의 용량도 증가하고 깔 것도 많아지고 사진도 많이 찍다 보면 용량 부족을 겪는다. 아이폰의 저장공간이 꽉 찼다고 떴을 때. 사진도 지워보고 이것저것 필요 없는 앱도 지워보지만 그래도 모자란다. 뭔가 잘못됐다. 아이폰에 설정에 들어가 보면 저장공간이 가득 찼다고 경고가 뜬다.
탭 해서 들어가 보면 아이폰 저장공간을 관리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뭔가 방법이 있는 듯하다. 저장공간관리를 눌러서 들어가 본다.
아이폰에서 어떤 것이 어느 정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하지만 사진 용량이 얼마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이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지워도 용량 확보가 별로 안된다. 그런데 차지하는 용량 순으로 정렬된 것을 보니 카카오톡이 다른 것에 비해 압도적인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카카오톡을 사적으로 업무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맞지만 이렇게나 많이 차지한다고? 카카오톡을 탭 해본다.
앱 크기에 비해 많은 용량을 문서 및 데이터가 차지하고 있다. 이 문서 및 데이터가 무엇일까? 사실 텍스트로 되어있는 대화 내용은 별 용량을 차지하고 있지 않다. 문제는 주고받은 사진과 파일들. 이것이 그대로 누적되어 용량을 차지하고 있다. 하나하나 지난 대화 내용을 찾아 보면 지우면 되지만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린다.
빨리 정리하는 방법은?
일단 주고받은 파일이 있는 대화내용을 하나 들어가 본다. 사진이 용량을 많이 차지하니 주고받은 사진들을 정리해보자. 보낸 사진 하나를 탭 해서 사진을 키워본다.
이렇게 사진이 보이면 오른쪽 상단의 모아보기를 할 수 있는 창문 모양을 눌러본다.
날짜별로 주고받은 사진 목록이 나온다. 각 날짜를 눌러서 삭제하면 되지만 더 쉽게 삭제할 수 있도록 제일 하단에 있는 톡 서랍 바로가기를 눌러본다.
날짜별로 사진이 모두 펼쳐져 보인다. 이것도 역시 하나씩 눌러서 지우면 시간이 걸리므로 상단에 체크 표시를 눌러준다.
이제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는 체크박스가 나타났다. 이 체크박스를 체크해 지우고자 하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선택해준다.
지우기를 원하는 사진을 눌러서 모두 선택해준다. 전체 선택은 없다.
하단 오른쪽의 휴지통 모양을 눌러주면 '선택한 사진 또는 동영상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묶음 사진은 전체 사진이 삭제됩니다.' 이렇게 정말 삭제할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한다. 삭제를 눌러주면 된다.
그런데 약간의 제약이 있다.
보내는 사진이 많으면 묶음 사진으로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묶음 사진으로 보낸 것은 1개만 선택할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은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
이렇게 사진을 지운 후 용량을 확인해보면 문서 및 데이터의 크기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연히 전체 용량도 줄어들었고. 이렇게 아이폰의 저장공간이 꽉 찬 것을 카카오톡에서 주고받은 데이터를 삭제해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