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암 거치대 PMA 500 실 설치 사용기

모니터 암 사용하면 좋아?

 

워낙 책상이 좁은 터라 키보드를 넣을 수 있는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하다가 그것마저 그다지 공간 활용도가 높지 않아 모니터 암을 설치하기로 했다. 모니터는 영화를 보기 위해 구입했던 한성 울트라 와이드. 원래 모니터 살 때 옵션에 모니터 암이 있었는데 구매 안 했다가 이제 구입했다. 다양한 모니터 암이 있는데 그냥 그때 옵션에 있었던 게 가장 잘 맞는 거라 생각해서 선택 PSuperb PMA500-A 로 구매했다.

 

구조는 그리 복잡하지 않은데 나사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깜놀. 하지만 당황하지 마시라. 나사는 여유분. 상황에 맞게 다르게 사용하는 거라 다 쓰지는 않는다. 조립에 필요한 육각렌치까지 들어있으니 따로 공구는 없어도 되지만 +자 드라이버 정도는 필요하다.

 

 

모니터 암을 책상과 고정시켜줄 때 필요한 건데 두 가지 타입이 들어있다. 책상 가장자리에 조여서 고정시키는 방식과 책상에 구멍을 뚫어 통과시켜서 고정시키는 방식. 필요한 방식으로 선택해서 교체하여 사용하면 된다.

 

 

설명서에 따라 하나씩 조립해 나가면 그다지 어려운 작업은 아니다. 설명서도 알아보기 쉽게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설명서에서는 두 명이서 작업하라고 하는데 그건 아마도 혼자 하다가 모니터를 떨어뜨려 파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걸 업체에서 책임질 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혼자 해도 무리는 없다. 모니터가 아주 크고 무겁지 않은 이상은...

 

 

기둥에 이렇게 모니터 선을 정리 할 수 있는 클립이 있다. 선 정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다. 

 

 

이 부분이 핵심. 가스식이라는데 어디에 가스가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고 힘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뻑뻑하지만 움직이면 또 어렵지 않게 조절을 할 수 있다. 

 

 

모니터의 뒤쪽은 이렇게 생겼는데 배사홀이라고 한다. 모니터 암이 여기에 맞아야 해서 이걸 확인한 후 구입하라고 판매처에는 나와있다. 한성 모니터는 여기에 모니터 암에 맞출 수 있도록 별도의 장치가 들어있다. 이걸 먼저 설치해야 모니터 암과 연결을 할 수 있다. 

 

 

모니터 암 접합부위와 이렇게 결합할 수 잇다. 임시로 껴본 상태. 실제 거치 시에는 이렇게 끼우고 위의 구멍에 나사를 고정해서 흔들리지 않게 해줘야 한다.

 

 

책상이 요즘 많이 나오는 가장자리에 철 프레임으로 되어있고 위에 상판을 얻는 방식이라 모니터 암 고정대를 조이기에 불편하게 되어있다. 프레임의 폭이 넓으면 문제가 없는데 싸구려 책상이라 폭이 좁다. 그냥 프레인에 거치하고 사용하는 사람도 있기는 한데 나는 불안해서 목재를 주워다가 책상 밑에 대고 안정적으로 고정시켰다. 이런 책상을 가진 사람이라면 고정방식을 참고하면 된다.

 

 

모니터 암, 거치대 설치. 모니터가 꽤 무거운데 잘 고정되어 있다. 움직임이 자동차 파워핸들처럼 아주 부드러운 건 아닌데 모니터를 계속 움직여야 할 필요는 없으니 상관은 없다. 밑에 모니터 받침이 없어져서 공간이 좀 넓어졌다.

 

 

스피커를 더 뒤로 뺄 수 있고 받침대 부분이 없어졌으니 그만큼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모니터는 와이드라 34~5인치 정도 되고 일반 모니터보다 커서 무게가 좀 있다. 이 모니터 암은 9kg까지 견딘다고 적혀있다. 조금 가격이 나가기는 하지만 200% 만족스러운 모니터 암.

 

Superb PMA500-A 가스스프링 데스크 모니터암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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