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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국 사회신뢰도 대통령도 못 믿겠는데 신뢰도는 무슨... 한국 사회신뢰도는 OECD 35개 회원국 중 23위다. 늘 그렇듯이 꼴찌가 아닌 것을 좋아해야 하나. 한국의 사회 신뢰도가 북류럽 국가 수준으로 향상되면 경제 성장률이 4%로 오를 것이라고 서울대 김병연 교수팀이 분석했다. 현재 한국의 사회신뢰도 수준은 믿을 사람이 없다'(OECD 35개국 중 23위), '사법시스템도 못 믿겠다'(34위), '의지할 사람 없다'(34위), '사회규범 잘 작동하지 않는다'(OECD 22개국 중 17위) 등 우리나라의 신뢰, 규범, 네트워크 등 3대 사회적 자본의 현주소가 거의 바닥수준이다. 특히 사법시스템은 정말 말이 안나오지만 이해는 간다. 지금은 한국의 모든 것에 의문이 간다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려면 기본적으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대한 상공회의소의 발표에 의.. 더보기
한국 공감능력 6위 내 공감능력은? 다른사람의 감정에 이입하는 능력,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능력. 이것이 공감능력이다. 사회가 커지고 물질화 되고 각박해질 수록 공감능력을 중요하다. 미국에서는 국가별 공감능력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했는데 한국의 공감능력은 6위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시카고대, 인디애나대 공동연구진은 세게 63개국의 성인 10만 4000명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이 결과를 '비교문화 심리학'이라는 학술지에 발표했다. 여기에 한국이 6위에 오른 것이다. 한국인의 감정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은 실 생활에서도 확인되는 것 같다. 남의 일에 감정이입을 잘하고 간섭도 많이 한다. 이는 나쁘다기 보다 다른사람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공감능력이 높은 나라들은 역사가 길고 경제적으로.. 더보기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그리고 경제성장률 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이 2%대에 머물 것이라고 한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한국 경제 성장률을 2.7%로 내다봤다. 또 LG경제 연구소는 내년 전망률을 2.2%가 될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성장률은 점점 하락하는 추세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IMF가 선진국들 경제 성장률을 1.8%에서 1.6%로 내렸는데 한국은 2.7%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IMF는 내년 한국 성장률을 3.0%로 보고 있기도 하다. 경제 성장률은 그 나라의 경제상황을 알 수 있는 좋은 지표이다. 그러나 경제 성장률이 경제의 모든 것은 아니다. 보통 뉴스에서 중국 경제성장률과 비교를 하고는 하는데 우리나라 경제규모에서는 낮은 것이 정상이다. 이제 막 발전하고 있는 중국과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지금은 너무 낮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더보기
한국 국가경쟁력 26위면 괜찮다고? 세계경제포럼(WEF)가 매년 국가경쟁력 순위를 발표하는데 올해 한국은 138개국 중 26위로 평가했다. 10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던 2014년 이래 3년 연속으로 26위로 유지하고 있다. 뭔가 이해가 가는가? 10년만에 최저치. 노동과 금융부분은 상당히 낮은 순위이고 교육시스템의 질도 순위가 추락하여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가경쟁력이 높은 순위는 스위스, 싱가포르, 미국이 1,2,3위이다. 우리가 늘 비교하며 이기려 하는 일본은 8위이다. 그리고 늘 무시하고 있는 중국은 28위. 우리 턱밑까지 왔다. 그렇다면 우리의 국가경쟁력이 높았던 적이 있었을까? 있다. 2007년 역대 최고인 11위까지 올랐었다. 그 뒤 매년 순위가 떨어지며 지금 정권에서 26위가 된 것이다. ‘다보스 포럼’이라고도 알려진 W.. 더보기
한국 지하경제 왜 이러지? 지하경제는 파악되지 않는 음성적인 경제활동을 일컫는다. 한국 지하경제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0%, 조세회피 규모는 3.7%에 달한다. 이는 우리가 늘 그렇듯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2014년 기준 지하경제는 161조원, 조세회피 규모는 55조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대선 지하경제를 양성화시킨다고(사실은 활성화라고 말했다) 말한 분이 당선이 되었는데 전혀 양성화가 되는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더 깊숙히 숨는달까. 지하경제 규모가 크면 탈세를 유발해 재정적자를 야기하거나 세수를 보전하기 위한 세율 인상을 통해 공식적으로 경제주체들의 초과부담을 가중시킨다. 국가 재정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러면 왜 한국 지하경제는 이렇게 진짜로 활성화가 된걸까? 일반적.. 더보기
한국 비교물가 발표하는 저의는? 추석연휴가 끝나자 통계청은 한국 비교물가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물가가 독일, 스페인과 비슷하고 전반적인 물가수준이 OECD 중하위권 수준이라는 것이다. 추석이 지나고 엄청난 장바구니 물가에 열받은 국민들 머리를 식히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보인다. 한국의 비교물가수준은 35개 회원국 중 22위. 이정도면 우리나라 좋은 나라다. 맞나? 국가 간 물가 수준 차이는 비교물가수준을 통해 알 수 있다. 이것은 미국 달러를 기준통화로 구매력평가율을 곱해 계산한다고 한다...는 전문가들이 보고서에나 쓰기 위해 계산 할 일이다. 한국 물가를 100으로 했을 때 이보다 높으면 물가가 한국보다 높은 것이다. 장바구니 물가는 국가가 내는 모든 지수에 역행하고 있다 한국 비교물가가 중하위권이라고 다행이다가 아니라 최저임금과 비.. 더보기
한국 청년실업률 실제는 더 심하다 한국이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전년 대비 청년실업률이 상승한 국가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34개국중 청년실업률이 상승한 국가는 5개국이다. 한국 청년실업률은 전년에 비해 0.2% 상승했다. 1999년 통계집계 기준 변경 이후에 최고치다. 그리고 역대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지난해 청년실업자수는 39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3000명 늘어났다. 한국의 전년 대비 청년실업자수는 2013년 이후 3년째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 한국 청년실업률이라는 통계는 함정이 있다. 청년실업률은 실제 체감 실업률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이는 통계청의 계산은 취업의사를 적극적으로 가진 청년층(만15~29세)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정규직 등의 다른 일자리를 찾고.. 더보기
무령왕릉 발굴, 한국 고고학의 명암 20세기 한국 고고학계와 역사학계를 뒤흔든 고고학 최고의 발굴성과라면 단연 '무령왕릉'의 발굴이다. 1971년 7월 5일 충남 공주시 송산리 백제 고분군에서 장마철 침수를 막기 위한 배수로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 작업중 한 인부에 의해 전혀 사람들의 손이 닫지 않은(도굴의 피해가 없었던) 벽돌 무덤이 발견되었다. 급하게 발굴 조사단을 구성하고 입구를 뜯어서 열자 '영동대장군백제사마왕'이라 씌여진 지석이 발견되었다. 1442년만에 무령왕과 왕비가 긴잠에서 깨어나는 순간이었다. 무덤안에서는 108종 4687점의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역사적인 무덤의 발굴임에도 불구하고 이 발굴작업은 사상 최악의 졸속발굴이라는 수치스러운 명성을 얻었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발굴해야 한다 영화같은 곳에서 고고학 발굴 현장을 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