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굴

아타리 쇼크 ET 게임팩 발굴 사건 게임팩을 발굴한다? 사는게 아니고 발굴? 2014년 4월 미국에서 실제 게임팩 발굴 사건이 있었다. 실제로 땅에서 발굴을 한 것이다. 그리고 땅을 파자 실제 땅속에 시멘트 덩어리가 있었고 그 밑에 수천개에 달하는 게임팩이 있었다. 이는 아타리 쇼크 시절 벌어진 ET 게임팩 매장설에 근거한 발굴 작업이었다. 1980년대 미국의 콘솔 게임 시장은 최대의 호황기였다. 그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게임사는 바로 일본의 아타리였다. 엄청난 게임들이 쏟아져 나왔고 많은 콘솔 게임기가 있었다. 돈이 된다고 소문이 나자 너도나도 게임산업에 뛰어들어 점점 거품을 양산해냈다. 그때 그시절 아타리 콘솔 게임기 아타리사는 최고 매출을 경신해 나갔지만 경직된 회사 분위기를 못 견딘 인재들의 이탈을 불러왔다. 그들은 아타리를 나와 .. 더보기
무령왕릉 발굴, 한국 고고학의 명암 20세기 한국 고고학계와 역사학계를 뒤흔든 고고학 최고의 발굴성과라면 단연 '무령왕릉'의 발굴이다. 1971년 7월 5일 충남 공주시 송산리 백제 고분군에서 장마철 침수를 막기 위한 배수로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 작업중 한 인부에 의해 전혀 사람들의 손이 닫지 않은(도굴의 피해가 없었던) 벽돌 무덤이 발견되었다. 급하게 발굴 조사단을 구성하고 입구를 뜯어서 열자 '영동대장군백제사마왕'이라 씌여진 지석이 발견되었다. 1442년만에 무령왕과 왕비가 긴잠에서 깨어나는 순간이었다. 무덤안에서는 108종 4687점의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역사적인 무덤의 발굴임에도 불구하고 이 발굴작업은 사상 최악의 졸속발굴이라는 수치스러운 명성을 얻었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발굴해야 한다 영화같은 곳에서 고고학 발굴 현장을 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