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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부인 브리짓 트로노는 누구?

프랑스에서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 탄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만 39세다. 그의 대통령 당선도 화제지만 프랑스 대통령 부인이 된 브리짓 트로노도 화제다. 이유는 그녀가 마크롱보다 24세 연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이는 64세.


흑인과 혼혈인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마크롱 부인으로 퍼스트레이디가 된 것인데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대 프랑스 대통령 부인들은 대외활동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브리짓은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보는 예상이 많다.


프랑스 대통령 당선 후 부인과 함께



마크롱이 최연소 대통령이 된 만큼 우려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경륜이라고 하는 것이 부족한 나이이기는 하다. 이런 이미지를 벗어나는데 원숙한 연상 아내의 존재가 일조를 했다고 한다. 이미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부터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던 셈. 그리고 마크롱 또한 당선히 브리짓도 역할을 갖고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1차 투표결과가 나온 후 자축연에서 마크롱은 부인을 무대로 불러 그녀가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엇을 거라며 아내에 대해 신뢰를 드러냈다. 당연히 그녀는 선거 유세 내내 마크롱의 곁을 지키며 정치적 조언을 했던 만큼 영향력이 큰 것 같다. 특히 무대 매너 등에 대해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그녀가 연극담당 교사의 이력을 갖고 있기때문이다.


당선무대에서는 그렇게 안보이는데 이렇게 보니 나이차가 보이기도 하고...


브리짓 트로노는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부인으로서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 대해 코치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질적인 정치 조언도 하고 있다고 하니 이것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이 2014년 경제장관을 맡았을 때부터 브리짓은 학교에 사표를 내고 뒷바라지를 했다.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로 중요한 역할을 한 듯 보인다.



이렇게 둘이 인연이 된 것 브리짓은 마크롱의 학교 연극 코치로 맺어졌다. 2007년 결혼을 했으며 놀랍게도 브리짓은 당시 54세에 성인 자녀들이 있었다. 이런 아내를 선택한 마크롱도 놀랍고 브리짓도 놀랍다. 프랑스라 자유분방해서 그런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겠지만 마크롱이 우리를 이상한 커플로 보지 않고 받아들여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프랑스에서도 그리 흔한 조합은 아닌 듯 하다. 



그건 프랑스 풍자 만화에서 종종 마크롱이 선생님에게 훈육되는 학생을 묘사된 것으로 보아 프랑스사람들의 시선에도 그리 자연스럽지는 못했던 것 같다. 이에 마크롱 지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예를 들어 성차별이라며 항의했다. 이유는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는 마크롱과는 반대로 트럼프보다 24살이 어리기때문이다.

잡지 표지에 소개된 해변에서의 프랑스 대통령 부부 모습


이에 대해 브리짓은 쿨한 반응이다. 이제 프랑스 대통령 부인이 되었으니 그다지 더 신경쓸 것 같지는 않다. 그녀의 활동이 교사출신이라 교육쪽에 치중될거라는 얘기도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도 교육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한 편이다.



마크롱이 어떤 대통령의 역할을 할것인지 관심을 받는 것 만큼 브리짓도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부인으로 어떤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 왠지 더 연륜이 있는 만큼 남편을 잘 리드해 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면 또 마크롱이 훈육되는 거라 뭐라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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