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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영화 이야기

탈주특급 긴장감있는 고전 탈주영화

탈주특급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긴장감 넘치는 탈주 영화다. 기차를 이용하기때문에 탈주특급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어떤 곳에서는 급행탈출이라는 이름으로 해석해놓기도 했다. 1965년에 만들어진 고전영화다. 따라서 특수효과의 어설픔은 감안하고 봐야한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 긴장감 있고 재미있다. 개인적으로는 리메이크작을 만들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전쟁영화로 전쟁이 끝나갈 무렵 이탈리아의 연합군 포로 수용소가 배경이다. 이탈리아에서 무솔리니가 물러나자 독일군이 점령을 하고 포로수용소를 접수했는데 포로들도 모두 잡혀 독일로 열차로 이동을 시키려 한다. 주인공인 미공군 소속의 조셉 라이언 대령은 포로들을 지위하여 열차를 탈취하고 찰출을 감행한다.



꽤 규모있는 스케일

열차를 탈취해 스위스로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이 긴박하게 그려진다. 스토리 자체도 긴장감의 연속이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않게 되는 전형적인 탈주영화의 모습이다. 마지막 갑작스러운 결과가 조금 어이없긴 했지만 반드시 모두가 해피앤딩이어야 하는건 아니니까.


오리지널 트레일러



K팝스타에서 박진영이 심사평을 하는 것 중 하나가 발성이 올드하다는 말이 있는데 고전영화도 마찬가지다. 현대에 옛날 영화를 보면 배우들의 연기가 올드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때 당시의 연기 스타일일 것이다. 특수촬영이 허접한건 뭐 당연한거고. 그래도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영화 자체가 훌륭하다는 반증이다. 


영화의 유일한 여자배우



화면은 지금 보기에는 어설프지만 그때 당시에는 상당히 스펙타클한 볼거리를 제공했음에 틀림없다. 거대한 기차와 전투기까지 등장하여 산에 폭격을 가하는 장면은 꽤 물량을 투입한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들킬까 조마조마


제발 달려~


마지막에 이탈리아 철도청에 감사멘트가 들어간걸 보면 직접 현지에서 실제 열차로 촬영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이라면 스튜디오에서 특수촬영으로 모두 했을테지만 1965년이니까... 고전영화에 대한 향수와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봐도 좋은 영화다. 늘어짐이 없다는 것이 마음에 드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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