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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책회의 12일 촛불집회 100만의 열의 전해질까?

쳥와대가 대책회의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열린다고 한다. 한광옥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회의인데 이는 지난 12일 촛불집회에 100만이 모였기때문이다.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박근혜 하야를 외치며 청와대 앞까지 행진을 했다. 청와대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까지 갔으니 귀가 있다면 성난 시민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들을 귀가 있다면 말이다.


청와대는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립서비스겠지만 뭔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은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알 수 있다. 바보인 것도 같고. 설마 100만이 올까라고 생각했겠지만 국민들은 100만이 모여 힘을 보여줬다. 



11.12 민중총궐기 대회에서는 여러모로 시민들의 의사가 전달된 집회였다. 그동안 집회의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 가치는 간단히 무시해버리는 견찰들에 의해 광화문 광장을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법원에서 허가가 떨어져 처음으로 청와대 근처까지 가게 된 것이다. 이제 권력이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예전 같으면 경찰이 도발하고 물대포를 쐈겠지만 이 날은 그렇지 않았다. 야당 의원들도 대거 참여했고 야권은 공식적으로 이 집회를 지원했다.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뿐 아니라 각 도시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 상황에도 박근혜 정부는 귀를 닫고 있는 상황이다. 박근혜를 만나고 온 종교계 인사의 말로는 잠을 아주 잘 잔다고... 아무래도 프로포폴이 진짜인건가? 사실 수석비서관들이 대책회의 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꽉 막히고 고집불통인 박근혜가 안한다면 그만인 것을.



스스로 결정할 능력이 있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결단을 내리면 좋겠지만 그럴 머리도 없고 조종하고 있던 무당도 지금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으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지 모른다. 아니면 여전히 최순실이 대포폰으로 명령을 내리고 있거나. 검찰이 그다지 수사의지도 없는 것 같고. 편의는 봐줄대로 봐주니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것도 같다. 아무래도 민심이 전해지기는 하겠으나 받아들일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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