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동은 우리나라 남부 해안지방에서 많이 자라는 식물로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는 식물이다. 하늘의 문을 연다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엄청난 약효를 자랑하는 식물이다 덩굴성의 식물로 가지가 가는데 뿌리는 짧고 방추형의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작은 고구마처럼 생긴 덩이뿌리가 여러개 달려있다.
남부 해안지방에서 자라니 주로 해안가 절벽에서 천문동을 찾는다. 절벽 바위틈에서 캐내는 천문동은 캐기가 힘들지만 그만큼 약효가 탁월하다. 특히 기침 천식에 좋아 미세먼지 해독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진 약재다.
천문동 효능
한방에서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아스파라긴, 베타 시토스테롤등이 함유되어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이뇨, 강장 효과가 있다고 결과가 나왔으며 항균작용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이 없는 성질이 온순한 약초로서 옛부터 천연 강장제로 환영받아 왔다. 기침, 가래, 객혈, 번조 등 호흡기 강화에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피부 미용에 신효한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천문동은 성질이 차고 달면서도 약간 쓴 맛이 난다. 독이 없으며 가장 탁월한 효능은 노인의 만성기관지염, 폐결핵 등으로 인해 끈적한 가래가 나오거나 오래도록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해소하는데 사용된다. 양약의 거담 진해제와 달리 기관지의 기능을 향상시키면서 담을 제거한다.
폐결핵과 결핵 후유증으로 인한 미열, 빈혈, 병후의 쇠약 증상에도 자주 쓰인다. 천식에는 특효로 알려져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한다. 또 발열성 질환 후 변비에도 효염이 있고 장기 복용하면 피부도 좋게 하고 소변도 잘 나오게 한다.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으며 갈증을 제거하고 성기능을 촉진시킨다.
과장되긴 했겠지만 이런 많은 약효로 인해 예부터 병들지 않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하며 늙지도 않게 만들어 신선이 되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나 있다. 다만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차고 장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항균 항암 작용도 뛰어나서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며 달인 물은 해충과 기생충도 죽인다. 백혈병에도 치료작용을 하며 유방암, 폐암, 위암, 간암 등의 치료에도 보조제로 쓰이고 있다. 천문동을 달여 먹으면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천문동 먹는 법
천문동 뿌리는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많아 가루로 내려면 여러번 쪄서 말려야 한다. 이후에 가루를 내는데 이 가루를 복용한다. 깨끗이 씻어서 말린 천문동은 차로 우려내서 먹기도 하고 소주에 담궈 6개월 이상 숙성 시킨 후 약주로 마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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