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움 컨텐츠/트와일라잇 존

인도 자이푸르의 반가라 13대 마경 1위의 위엄

인도 라자스탄주의 주도 자이푸르 북서부에 있는 '반가르'라는 마을은 세계 13대 마경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공포스러운 마을이다. 마을 입구에는 일몰 후 출입금지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을 정도이고 누구도 밤에는 이곳에 들어가기를 꺼려한다. 낮에 관광지를 돌아다니던 사람들도 일몰시간이 되면 모두 빠져 나간다. 이곳을 연구하는 고고학 사무실 조차도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이 이런 공포의 마을이 된 건 반가라 지역에 내려오는 전설 때문이다. 그런데 전설은 사실 그리 무섭지는 않다. 오히려 코믹스러운 정도. 17세기 인도에 주술사가 있었는데 공주의 미모에 반해 공주의 미용오일에 주술을 걸었다. 공주가 오일을 몸에 바르면 주술사에게 안기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공주는 오일을 바위에 뿌렸다. 바위는 주술사를 덮쳤고 그는 죽기전에 도시에 저주를 내렸다. 이 도시에서는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는 저주였다. 실제 얼마 안있어 도시는 전쟁에 휘말렸고 도시의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다.





그후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문제는 인도인들이 저주를 두려워하여 이곳에 마을을 재건하지 않은 것이다. 그로 인해 사람은 살지 않고 원숭이들만이 살고 있다. 사람이 살지 않으니 점점 더 황폐화되고 흉물스러워져 갔다. 밤에는 이곳에서 죽은 원혼들이 떠돈다고 해서 이곳에서는 절대 밤을 보내서는 안된다는 불문율이 있다. 그러나 공포보다는 호기심이 강한 것. 이곳에 밤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반가라에 밤에 들어간 사람들 동영상



이곳에서 밤을 지샌 사람들이 절대 하지 말라고 한다는데 사실 이것도 떠도는 소문이고 정말 어떤 일이 일어난건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집단적인 공포감만 있을 뿐. 그런데 이곳의 위험성이 원혼들이 아니라 야생동물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워낙 사람들의 발길이 안닿는 곳이니 그만큼 야생동물들의 천국이 된 것. 실제로 반가라는 호랑이 보호구역이다.



또 이곳에는 무장한 도적때들이 많아서 위험한 지역이라고도 한다. 역시나 일반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으니 도적때들의 안식처가 될 가능성도 많이 있다. 밤에 인적이 없어 안전한 곳으로 여기는 도적들이 들어와 쉰다는 것이다.


뱡가라의 밤. 아무것도 없다.


반가라를 소재로 영화도 만들었나보다


그러나 반가라는 낮동안에는 유명한 관광지이자 고대 유적지이다. 실제 낮동안의 사진으로는 그리 공포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사람도 많이 오고 공원 같은 분위기에 단체관광객도 많다고 한다. 그런데 왜 밤에만 그렇게 공포를 가지고 있는지. 그냥 현지에서 밤에 관리를 하지 않기때문은 아닐까...


  공감 하트♡ ) 누르시는 당신은 센스쟁이^^ 


 

 티움프로젝트 다른 포스팅 보기


- 트리스카이데카포비아 13공포증의 유래와 미스터리 사건

- 아마존 마핀구아리(마삥과리)빅풋인가 나무늘보인가

-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미스터리 숲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