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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마스 탐사선 러 유럽 화성탐사선으로 화성 생명체 발견할까?

러시아와 유럽의 화성탐사선인 엑소마스가 임무를 시작한다. 엑소마스 탐사선은 올해 3월 14일 발사되었고 7개월동안 비행 끝에 화성에 근접했다. 엑소마스는 화성 궤도를 도는 가스추적궤도선(TGO)와 화성 표면에서 탐사활동을 하는 스키아파렐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궤도선과 착륙선이 분리되었는데 착륙에도 100만Km를 하강해야 하기때문에 사흘이 걸린다.


화성의 대기권을 극복하고 착륙하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대기가 대부분 이산화탄소로 되어 있는 화성은 대기와의 마찰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2003년에 착륙한 무인 착륙선은 화성에 무사히 착륙했으나 태양광 패널이 완전히 펼쳐지지 않았다. 대기를 통과하고도 착륙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표면 근처에서 강한 역추진으로 제동을 걸어야 한다. 물론 낙하산도 필요하다.  



19일 안착할 예정인 엑소마스의 스키아파렐리는 화성 표면을 탐사하게 된다. 탐사 내용을 지구로 전송하면 지구에서는 10분뒤에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그리고 2020년 다시 보내질 화성탐사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점검하게 된다. 2020년에 보내질 탐사선에는 토양을 2m까지 굴착할 수 있는 장비를 보낼 예정이다.



현재 우주탐사의 가장 큰 과제는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것과 태양계 내에 생명체가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화성과 목성의 유로파다. 지구로부터 거리가 화성이 더 가깝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화성탐사가 더 수월하다.



이전에 발사된 미국의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는 지표 5cm까지 굴착이 가능하다. 하지만 뒤에 발사 될 러 유럽 화성 탐사선은 2m까지 굴착이 가능하기때문에 아마도 생명체에 대한 더 확실한 증거를 체취할 수 있을 것이다. 있거나 없거나. 사실 2m나 파고도 무생물을 발견할 수 없다면 생명체는 없을 가능성이 많다.


개인적인 기대감은 살아있는 동안 우주에 생명체가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면 좋겠다. 그리고 그 증거는 화성이 유력하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된다. 2020년이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아니면 지금 엑소마스가 소식을 보내 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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