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단층이란 ? 알면서도 원전 2기 건설

경주지진이 양산단층에 의해 생긴거라는 분석이 있어 양산단층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럼 양산단층이란 무엇일까?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낙동강 하구까지 이어니는 단층대를 말한다. 양산단층을 중심으로 모량단층 동래단층, 밀양단층, 자인단층, 일광단층등이 있고 모두 통틀어 양산단층이라 한다. 1980년대부터 활성단층일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이미 4년전에 활성단층임을 알았다. 그리고는 조용히 활성단층임을 숨긴채 그 위에 원전 두기를 건설했다.

단층은 학교다닐때 과학시간에 배웠듯이 지층이 끊어지면서 서로 어긋난 구조이다. 이것이 힘을 받아 지진이 생기는 것이다. 단층은 지진 뿐 아니라 화산과도 연관이 이다. 양산단층에서 일어난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70km미만의 천발지진으로 활성단층에서 발생한다.

경주지진의 진원 깊이는 15~20km로 매우 낮고 따라서 양산단층은 활성단층이다. 더 엄밀히 말하며 활동성 단층. 지난 포스팅에도 말했듯이 지금 일본식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양산단층은 비교적 근래인 신생대 제3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는데 오래되지 않은 단층이라 지질구조가 취약할 수 있다. 안정성이 약하다는 것은 압력에 의해 잘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고 활성단층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후 지진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이는 것이다. 여진이 잦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단층에 4년전 보고서는 무시해버리고 원전 5, 6호기를 지었으니 우리는 북한핵보다 더 위험한 핵을 지진이 발생할 단층위에 세워놓고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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