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한국 야쿠르트에서 나오는 쿠퍼스를 먹고 있는데 이것 참 명물이다. 헛개나무 추출물로 만들어서 간에 좋다고 하는데 무엇보다 이것이 숙취해소에 아주 좋다. 시중에 많은 종류의 숙취해소제들이 있고 여러가지를 먹어봤는데 술 먹고 난 후 숙취에 이것 만한게 없었다. 이것이 나오기 전 최강자는 여명 808.
헛개나무는 다른 숙취해소제에서도 재료로 사용하는 식물인데 옛날부터 술마신 후에 좋다는 것이 알려져있다. 술 마신 후 해독에 좋다는 것은 간에 좋다는 것인데 헛개나무가 그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피곤은 간때문이야~'라는 CF광고가 유행했듯이 간은 피로와도 관련이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다. 그래서 가끔씩 피로회복제 용도나 술 마신 후 술을 깨기 위해서 쿠퍼스를 애용한다.
헛개나무라는 약용 식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일반 요구르트들 처럼 달콤새콤한 맛은 덜하지만 기능성으로 먹는 거라 감안한다. 그렇다고 아예 약처럼 맛이 없거나 하지는 않다.
오래전부터 쿠퍼스를 먹었는데 지금은 쿠퍼스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알약같은 것이 두알 들어있는 것을 먹는다. 의약품이 아니니 약은 아닐 것 같은데 마치 약처럼 보이게 만들어놓았다. 투명한 뚜껑으로 보면 알약이 두개 보인다. 뚜껑을 따서 바로 마시면 요구르트와 함께 알약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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