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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코 세척용 식염수 만들기 소금 맞추기 힘들 때

비염 치료를 위해 매일 코 세척을 하다 보면 얼마 안하는 식염수 가격도 만만치 않게 된다. 그럴때는 집에서 식염수를 만들면 되는데 그냥 소금을 넣어서 사용해도 되지만 정확하게 만들어서 쓰면 좋다. 사실 참을 수 있다면 그냥 수돗물도 괜찮다. 하지만 수돗물로 세척을 하면 코가 너무 매워서 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다. 식염수는 체내의 염분 농도와 같아서 코가 맵지 않다. 소금이 특별히 비염에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0.9% 식염수를 만들려고 하면 정확한 개량을 해야 한다. 0.9%면 물 1리터에 9그램의 소금을 넣어야 한다. 개량스푼이나 정밀 저울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게 없다면 간단하게 식염수 뚜껑으로 양을 맞출 수 있다. 


처음에 이 방법을 인터넷에서 봤다. 그대로 했는데 코가 말도 안되게 매웠다. 결국 소금을 더 추가했다. 왜 그대로 했는데 코가 이렇게 매운걸까? 다음에는 다시 소금을 조금 더 넣어서 만들었는데도 매웠다. 또 어쩔 수 없이 소금을 더 추가해서 세척을 해야했다.



몇번 실패 후 왜 이런 결과가 생기는지 알았다. 이제 내가 사용한 식염수 만들기 방법을 보자. 



우선 물은 2리터를 끓인다. 식염수 뚜껑에 소금을 담은 용량이 18그램이기 때문이다. 물은 식염수 통에 담아서 끓이라고도 되어있는데 나는 물이 빨리 끓이는 전기 주전자를 사용했다. 여기에는 눈금이 표시되어 있어 1리터를 쉽게 측정할 수 있다. 1리터씩 두번 끓여서 큰 볼에 담는다.


가득 담았어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면 또 더 많이 담을 수 있다


다음 제일 중요한 소금인데 소금을 식염수 뚜껑에 담을 때 그냥 퍼 담으면 안된다. 이게 계속된 실패의 원인이다. 소금을 손으로 꾹꾹 눌러서 가득 담아야 한다. 그래야 코가 맵지 않는 소금 용량이 된다. 이렇게 담으면 처음 가득 담았을 때보다 거의 1.5배 정도가 들어간다.


뚜껑으로 개량한 소금에 1리터 끓인 물을 두번 부으면 2리터 식염수 완성


이렇게 만들어서 식힌 후 물통에 담으면 비염 코 세척용 식염수를 만들 수 있다. 소금은 천연 천일염보다 불순물을 제거한 소금을 사용해야 한다. 천연 천일염은 불순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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