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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지식 티움/밀리터리

북한 미사일 실패는 미국의 사이버 공격 때문인가?


북한이 16일 오전 6시 20분 함경남도 신포 일대서 1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한ㆍ미 군 당국이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리 측 레이더가 탐지할 정도의 고도에 이르지 못했다. 상승 중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데이브 벤험 미 태평양사령부 대변인(해군 중령)은 “발사 직후 폭발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북한은 몇 차례, 아니 종종 미사일 발사에 실패를 했다. 이에 대해 미국에서는 재미있는 기사가 났었다.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전자 공격을 감행했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값비싸고 신뢰할 수 없는 지상기반 외기권방어 시스템에 대한 더 나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는데 이에 대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사이버 공격을 승인했다고 뉴욕타임즈는 보도했다. 오바마가 펜타곤에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사이버 공격을 하라고 한 것이다. 이 공격의 결과로 미사일은 폭발해 공중에서 붕괴되어 바다로 떨어졌다. 지난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의 발사 실패가 북한의 기술력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사이버 공격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것도?



이러한 사이버 공격의 성공은 군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방어력을 강화하고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ICBM을 만들려는 북한의 노력을 지연시킬 수 있기를 희망했다. 북한은 현재까지는 미국의 표적을 공격할 능력이 없다. 그러나 북한의 핵무기 개발 속도는 놀라울 정도다.



북한은 수십년 전에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김일성은 한국전쟁 당시 핵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의 위협을 기억했다. 그래서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의 로켓 과학자들 중 일부가 북한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이에 새로운 세대의 북한 미사일이 등장했다. 소련 미사일을 모방한 것이다. 



이런 북한의 시도때문에 2002년부터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에 배치 된 미국의 방어시스템 GMD는 이란이나 북한으로부터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책이었다. 그러나 완벽한 조건하에서도 56%의 성공률만을 보이고 있다. GMD의 문제는 실제 미사일 발사에 대해 테스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에 미사일 여러발이 동시에 날라온다면 한번에 여러개를 요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요격이 사실상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사이버 공격방식에 공감을 표했다.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실패율이 88%에 이르는 것은 미국의 사이버 공격이 기여했다고 군부 관리가 공언했다. 또한 직접적인 미사일 공격이 만약 실패하면 러시아, 중국,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펜타곤의 사이버 공격은 GMD보다 나은 선택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사이버 공격 프로그램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공개 정보는 없다. 그러나 북한 핵을 저지하기 위한 여러가지 외교적인 수단과 함께 사이버 공격은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인다.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지도부의 회담과 설득으로 미사일 계획을 끝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필요한 경우 사이버 공격은 미국과 한국의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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