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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막업 요리사의 증언으로 본 박근혜라는 사람

청와대 요리연구가라고 하는 김막업 요리사. 이분은 탄핵직전까지 청와대 관저에서 요리를 한 분이다. 이분의 인터뷰가 나왔다. 그동안 박근혜 옆에서 일했던 일반인들은 모두 말을 아끼는 모양새였는데 이분의 인터뷰로 박근혜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수 있다.



김막업 요리사는 박근혜가 딱 한사람 만났다고 한다. 그 사람은 누구나 예상하듯이 최순실이다. 그리고 이분은 왜 이런분이 대통령이 됐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아마 옆에서 박근혜의 그런 모습을 봤다면 누구나 그런생각을 했을법하다. 그런 생각을 안한 살마은 오직 부역자들 뿐이다.


과연 요리가 하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왔을까...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막업 요리사는 관저안에서 함께 지냈지만 대화를 나눈 적이 거의 업었다고 한다. 차갑고 정이 없다는 얘기다. 왠만한 지시는 인터폰으로 했다고 한다. 우리는 전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의 일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대했던 일화를 접하고 부러워했던 적이 있다. 그런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드디어 말을 전한 듯...


김막업 요리사도 사실 조심스러울 것이다. 아주 세세한 일들을 다 증언하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위의 말 하나만으로도 박근혜가 얼마나 폐쇄적이고 사람에게 공감을 못하는 사람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 또 인터뷰에 의하면 문고리 3인방 외에는 거의 만나는 이가 없었고 최순실이 사무실에서 거의 주말마다 들러 3인방을 모아놓고 회의같은 것을 했다고 한다. 박근혜는 가끔 참석했다고 한다. 



최순실이 실질적인 대통령이었고 이 문고리 3인방은 최순실의 지시를 받았다는 얘기다. 대통령이라고 알고 있었던 여자는 그냥 인형이었다. 여러 증언이 나왔지만 이렇게 옆에서 지켜본 일반인의 증언은 처음인 것 같다. 조만간 머리 해준 사람들도 증언을 하려나...


EBS 최고의 요리비결의 이분?


김막업 요리사는 다른 사람을 안만나고 딱 한 사람만 만나니 소통을 모른다는 지적이 맞다고 증언했다. 청와대 관저에는 박근혜와 김막업 요리사 밖에 없었다고 한다. 박근혜는 사람들과 대면하거나 말 섞기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동안의 이야기들이 모두 사실인 것이다.


외부일정이나 수석비서관 회의가 없다면 아예 문 밖 출입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종일 내실에만 있었다고... 김씨 증언으로는 세월호 7시간에도 어디 간게 아니라 그냥 내실에 있었다고 한다. 정말 그렇다고 해도 문제다. 그럼 그 안에서 애들이 죽는 동안 뭐하고 있었던건지...



잘 못 알고 있었던건 최순실과 식사를 하지 않고 늘 혼자 식사를 했다고 한다. 아마도 스스로 자신을 가둬놓은 듯 하다. 어떻게 보면 안스럽기도 하겠지만 이런 사람이라면 대통령이 되지 말았어야 한다. 아니 정치라는 것 조차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 왜 나와서 나라를 이모양으로 만들어 놓나. 이정도면 죄책감 같은것도 못느끼는 사람이고 자신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김막업 요리사는 박근혜가 못 배운 나보다 훨씬 더 불행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말이 맞는 것 같다. 참 불행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죄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불행한건 불행한거고 저지를 죄 값은 부역자들과 주도한 최순실과 함께 모두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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