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일자리감소는 순행일 뿐이다. 금융권은 누구나 들어가고 싶은 좋은 직장이지만 흐름은 어쩔 수 없다. 은행 직원 수는 10년 전 수준으로 감소했고 보험사 직원 수도 5년 전 수준을 기록했다고 금융감독원의 발표 결과로 확인되었다.
지난해 은행들은 희망퇴직, 명예퇴직을 대거 시행해 직원수가 크게 감소했고 올해도 감소폭은 더 커지고 있다. 거기에 신입사원 채용폭도 줄어들고 있다.
금융권이 여전히 좋은 일자리임에는 틀림없으나 안정적인 일자리는 아니다. 저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때문이라고 하지만 경기가 활성화되어도 사실 크게 늘 일은 없어보인다. 이는 자동화로 인한 필요한 인력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런일은 더 심화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제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 은행을 찾지 않는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이는 은행 점포의 수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왔고 지점이 줄어듬에 따라 인력감축도 필요하게 되었다.
다시 지점수가 는다해도 이제 이전만큼 사람이 필요하지는 않다. 앞으로 더 자동화되고 무인화 될 것이다. 자동입출금기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람이 없는 지점이 생길지도 모른다.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바로 앞으로 다가왔다.
양질의 일자리는 더 많이 필요한데 일자리는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고 생산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기계와 인공지능으로 생산성은 더 높아진다. 이제 분배로 눈을 돌려야 한다. 개인이 일해서 개인 혼자 독식하는 사회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 흐름은 막을 수 없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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