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공공요금 인상 소식이 들려온다. 서민들은 죽겠다 죽겠다 하는데 빨리 죽어라고 하는 듯 하다. AI로 계란도 먹기가 힘들어지는 판에 이제 공공요금으로 아픈데 한대 더 때리는 격이다. 쓰레기봉투, 하수도 요금 등의 공공요금이 인상된다고 한다.
광역버스요금이 150원 올랐다. 젠장. 개인적으로 광역버스를 많이 타는데 큰일이다. 안그래도 광역버스는 기본 2500원으로 요금이 비샀다. 이게 이제 2650원. 거기에 일반버스처럼 거리 요금제가 적용된다. 사실상 훨씬 많이 오르게 되는 것이다.
종량제 쓰레기 봉투 가격이 440원에서 490원으로 올랐다. 지자체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서울 대부분 구에서 종량제 봉투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이미 오른 곳도 있고 올해 오른 곳도 있다. 몇몇 곳은 내년으로 미뤄진 곳도 있기는 하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도 오른다. 일반 가정은 리터당 8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되고 공동주택은 킬로그램당 100원에서 130원으로 오른다. 몇십원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인상률로 보면 엄청나게 오르는 것이다.
서울시는 상하수도 요금을 10% 올리고 매년 10%로씩 인상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지자체 상하수도 요금이 오른다. 서울시는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의 자동차세 할인 혜택이 있었는데 이도 없어진다. 5% 할인이라 꽤 큰 금액이었지만 이것이 없어져 사실상 자동차세 인상이다.
대구지하철 요금인상에 이어 부산지하철도 요금 인상이 예정되어 있다. 공영주차장 요금도 인상예정이다. 설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가격도 들썩인다. 거기에 AI 여파까지 겹쳐서 여러모로 힘든 설이 될 듯 보인다. 서민들의 수입빼고는 모든게 다 오른다. 올해도 서민들은 많이 힘든 해가 될 것 같다. 헬조선의 클래스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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