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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 밥값만 오르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올라서며 놀라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연말 조류독감의 확산으로 계란값 등이 엄청나게 오르면서 생긴 결과다. 현재 계란 가격은 3배정도가 뛰었고 1인 1판으로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다. 계란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저렴하게 섭취할 수 있는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보통 국제적인 유가가 하락하면 물가도 떨어지게 마련인데 이례적으로 소비자물가가 상승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 문제와 맞물려 더욱 서민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 



수치로만 보면 1%가 무슨 큰 일이냐고 말할지 모른다. 실제 물가안정목표인 2%보다는 낮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밥값이 오르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경제수준이 낮을수록 앵겔지수가 높다. 앵겔지수는 소비에서 먹거리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서민일수록 먹거리 소비 비율이 크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소비자물가 중 먹거리 물가가 급등하게 되면 서민들만 죽어나게 된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의 수치만을 따지면 안된다. 조류독감때문이라고 하지만 얼마전에는 채소값이 급등했었고 올해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은 먹거리가 이끌고 있다. 유가가 하락했으니 체감 상승은 더하다.



전체 소비자 물가가 1%라는 것이지 올해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3.8%나 올랐다. 이것이 평균의 함정이다. 전체를 평균내면 낮지만 이른바 장바구니 물가는 최악이다. 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것의 물가 상승률을 보면 악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는 얘기다. 



먹거리가 가장 많이 올랐고 서비스물가(외식, 교양·오락·문화 등)도 2.3%나 올랐다. 영화값만 봐도 얼마나 올랐는지 알 수 있다. 기본적인 문화생활도 힘들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삶이 점점 팍팍해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혼란만 계속되고 있다. 이 사단을 만든 당사자들은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자신들의 자리만 보존하는데 힘쓰고 있다. 헬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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