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터가 거기서 거기 아니었어?
우리나라도 식생활의 변화로 밥보다 빵으로 바쁜 아침 식사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점점 토스트기가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토스트기는 아침 식사 준비를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주방 가전 중 하나입니다. 토스트기 종류는 보통 외국 영화에 나오는 한 종류로 알고 있지만 다양한 종류와 기능을 가진 토스트기가 시장에 출시되어 있어, 자신의 요구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토스트기의 주요 종류와 그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접적인 제품 추천은 없습니다. 장단점을 비교해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팝업 토스트기
이 토스트기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형태의 토스터입니다. 빵을 세워서 위에서 아래로 넣은 후 레버를 당기면 일정 시간이 지나 식빵이 구워지고 자동으로 위로 튀어나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가장 많이 보는 형태입니다. 굽기 정도는 일반적으로 있는 타이머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장점
이 토스트기가 가장 좋은 점은 사용이 간편하고 빠르다는 점입니다. 바쁜 아침에 먹는 토스트의 용도로 가장 어울리고 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능이 많지 않아 모양이 콤팩트하게 제작되어 공간 차지가 적습니다.
단점
단점은 한번에 굽는 빵의 양이 제한적입니다. 보통은 식빵 2개가 기본이며 크기를 조절하는 제품이 나오기도 하지만 기본은 식빵만 구울 수 있습니다.
2. 오븐형 토스트기
오븐 형태의 토스터로 앞쪽의 문을 열어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오븐을 그냥 축소해서 테이블에나 싱크대 위에 올려놓은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장점
토스트 뿐 아니라 미니 오븐의 기능을 해 피자, 쿠키, 치킨 같은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오븐보다는 작아 요리에 한계가 있는 편입니다.
단점
미니 오븐형태지만 팝업 형태에 비해 크기가 커서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요즘 기계는 좋아서 빨라 데워지기는 하지만 예열에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3. 습식 오븐형 토스트기
발뮤다로 인해 유명해진 형태의 토스터입니다. 예쁜 모양 때문에 한때 결혼선물로 받고 싶은 목록에 들어갔지만 토스트 굽는 용도로는 사악한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업체에서 같은 기능으로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면서 사용을 많이 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장점
습식은 물을 증기형태로 한번 빵에다 뿜어주는 기능이기때문에 죽은 빵도 살려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마른 빵도 넣으면 어느 정도 촉촉한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오븐 형태이기 때문에 얇은 식빵 외에 부피가 있는 빵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역시 오븐형이라 팝업형태보다는 크고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팝업형이나 일반 오븐형보다는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을 넣어야 하기때문에 관리에 좀 더 손이 가는 편입니다.
4. 프라이팬형 샌드위치 메이커
프라이팬 형태는 오래전부터 사용했지만 근래에는 전기 제품으로 나와서 따로 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기본적인 프라이팬 사용방식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뚜껑 형식이라 쉽게 익는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점
조리방법이 프라이팬과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빵 사이에 내용물을 넣은 채로 요리가 가능합니다. 부피가 작아 수납이 용이하고 보관이 편리합니다. 무선형태는 캠핑 등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속을 넣어서 요리를 할 수 있기때문에 프라이팬처럼 사용 후 닦아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5. 결론
각 토스트기의 종류마다 장단점이 분명하므로, 구매 전에 자신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간편하게 빠르게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자 한다면 팝업 토스터가 적합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오븐 토스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사용 목적과 주방 공간, 예산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토스트기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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