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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티움/그곳에 가면

시흥 소전미술관 소래산 입구의 한적하고 작은 문화공간

시흥시에는 큰 미술관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인데 그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작은 사설 미술관이 하나 있다. 바로 소전 미술관. 시흥시 소래산 입구에 있는 작은 미술관이다. 시흥에 사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여기는 꼭 미술관을 안 들어가더라도 계절마다 가보면 운치가 있는 곳이다. 산림욕장도 가까워서 산책하기 좋다.

 

꼭 미술관을 간다기 보다는 주변에 산림욕장, 큰 카페, 토속식당 등이 있어 산책하기 좋다.

 

소래산 올라가는 길에 소전미술관 방향을 가리키는 작은 표시가 있다. 미술관 입구를 알리는 표지석도 있는데 이곳 전체가 미술관은 아니다. 올라가서 왼쪽으로 가면 미술관이다.

 

청화공간은 큰 카페. 올라가다 왼쪽으로 꺾이면 소전미술관 들어가는 입구. 살피꽃방이라는 카페와 함께 있는데 아주 작은 카페다.

걸어 올라가야 될것처럼 생겼지만 차를 가지고 가도 된다. 주차장이 있다.

 

소전 미술관 관람은 무료는 아니고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 무인 매표소가 있는데 요금은 1,000원. 근데 입장권을 옆의 살피꽃방 카페에 가져가면 아메리카노를 1,000원 할인해 주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나 마찬가지.

 

미술관 입구에는 아주 큰 털복숭이 개가 지키고 있는데 순둥순둥한 데다 줄로 묶여있으니 겁내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소전미술관 건물에는 커다른 차임이 달려있는데 이 차임은 내가 여태껏 들어본 차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바람이 불면 들어보고 안 불면 한번 소리를 내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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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가면 되고 미술관의 구조도가 있는데 그리 크지 않은 곳이라 굳이 평면도를 볼 필요는 없다.

 

소전 미술관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는데 반대편에는 어린이용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1층 방은 두 개로 나눠져 있는데 바로 앞쪽 방에서는 매번 바뀌는 기획전시가 열린다.

 

뒤쪽 방과 2층에는 도자기 상설 전시가 열리고 있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호랑이 박제가 있으니 놀라지 말자.

 

작은 작품 소품들도 있고 2층에도 많은 도자기 상설전시를 하고 있다.

 

소전 미술관의 2층 구조는 좀 특이한데 밑을 볼 수 있다. 기획전시가 열리는 공간.

 

다른 작품들도 일부 걸려있지만 많지는 않다.

 

옛날 골동품 피아노도 있는데 19세기 중반 프랑스에서 제작된 피아노라고 한다. 엔틱 얼라이트 피아노.

 

유명 작가의 조각작품도 볼 수 있는데 마당으로 나가면 또 다른 조각상들이 있다. 마당에서 조각상들도 둘러보면 소전미술관 관람은 끝.

 

미술관 바로 옆이 살피꽃방 카페다. 여기에 입장권을 가져가면 아메리카노를 1,000원 할인해 준다. 카페 공간은 작지만 옆에 넓은 마당이 있어 여기서 차를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옆쪽에는 차를 마시면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카페음료는 가지고 들어갈 수 있지만 외부 음식은 반인금지. 시흥시에는 큰 미술관이 없어서 소전미술관이 귀한 느낌이다. 작지만 가볍게 산책 삼아 가기 좋은 미술관이다. 관람 후 옆의 소래산 산림욕장을 가봐도 되고 아니면 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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