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레스 프라이팬 기름때 세척

탄 자국 베이킹소다로 될까?

 

스테인레스 프라이팬을 쓰다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렇게 탄 자국이 생긴다. 팬이 은색이다 보니 더 잘 보인다. 기름이 타서 눌어붙은 건데 이게 잘 안 지워진다. 이걸 지우려면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보통은 요리 후 바로 뜨거운 물에 좀 담갔다가 닦고 잘 안 닦이는 건 철수세미로 닦으면 대부분 닦인다. 스텐 팬의 장점. 철수세미로 막 문질러도 된다는 거.

 

그래도 스크레치때문에 매번 철수세미를 사용할 수는 없고 가끔씩 너무 지저분해진다 하면 하는 베이킹소다 세척.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면 탄 자국을 어느 정도 지울 수 있다. 여기 방점은 어느 정도.

 

베이킹소다를 넣고. 빵 만들 때 쓰는 그 베이킹소다 맞다. 근데 요즘에는 세척용으로 따로 나온다. 먹지 말라고 표기되어 있다.

 

물을 넣고 팔팔 끓여준다. 이때 식초를 넣으라고 하는 세척 방법도 찾아보면 있는데 해보니 식초를 안 넣는 것이 더 잘 닦인다. 

 

끓인 후 바로 세척하지 말고 더 잘 불 수 있도록 놔둔다. 물이 미지근해져서 손을 넣어도 될 때까지.

 

이제 수세미로 문질러 본다. 기름때가 불어서 일반 수세미로 문질러도 된다.

 

이렇게 손잡이 연결부위도 잠기게 해 놓으면 닦인다. 완전히 틈에 박힌 건 어쩔 수 없지만.

 

기본 수세미로 닦고 그래도 너무 안 닦이는 건 철수세미 이용.

 

철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주면 거의 대부분 닦인다.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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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바닥은 어떡하지?

 

그건 조금 더 큰 냄비나 팬에 같은 방식으로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끓여준다.

 

그리고 바닥이 탄 팬을 담근다.

 

잘 불도록 뚜껑도 덮어주고.

 

같은 방식으로 기다렸다고 문질러 주면 상당 부분 닦인다. 너무 오래 찌든 때는 어쩔 수 없는 듯.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꽤 효율적으로 프라이팬 기름때와 탄 자국을 닦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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