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알은 달걀과 뭐가 다르지?
기러기는 야생 조류. 오리과에 속하는 새다. 철새로 우리나라에는 가을에 와서 봄에 시베리아, 사할린, 알래스카 등지로 가는 철새다. 강이나 늪에서 서식하며 겨울을 난다. 기러기도 새기 때문에 당연히 알을 낳는데 이 알을 먹는다. 먹는 알은 기러기 농장에서 사육하는 기러기다. 식용으로 키우는 기러기로 알뿐 아니라 고기도 먹는다.
기러기 알 효능
한방에서는 기러기 알과 고기를 약재로 사용한다. 그만큼 효능이 있다는 얘기다. 성분으로는 기러기 알이 달걀보다 열량과 지방 칼슘의 함량이 더 높다. 혈액순환을 높이고 해독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풍기운을 없애주며 모발을 자라게 하고(나게 하고는 아니다 ㅜ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혈액순환에 좋기 때문에 중풍이나 팔다리가 저린 증상 등에도 이용한다.
달걀보다 크기때문에 껍질도 두껍다. 달걀처럼 깨려고 하다가는 잘 안 깨진다. 먹는 방법은 계란과 동일하게 먹으면 되고 맛도 비슷하다.
크기에 맞게 노른자는 더 크며 달걀보다 탱글탱글하다. 기러기알은 달걀보다 노른자가 더 잘 안 터진다.
보기에도 기러기 알의 노른자는 탱글탱글하고 단단해 보인다.
젓가락으로 눌러봐도 기러기알 노른자가 달걀노른자보다 훨씬 탄력 있고 단단한 것을 알 수 있다. 빛깔도 달걀노른자보다 좀 더 진한 진노랑이다.
크기, 건강식, 희소성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달걀보다 가격 또한 훨씬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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